한국국제대, 몽골에 한국어교육원 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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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국제대, 몽골에 한국어교육원 개원

김미화 기자  | 입력 2008-11-21  | 수정 2008-11-21  | 관련기사 건

- 한국국제대 몽골 프로젝트 일환

- 몽골과학기술대에 설립 공동 운영

- 유학생 확보・경비 절감 등 기대

 


한국국제대학교(총장 고영진) 국제어학원(원장 박선옥)은 지난 8월말 몽골 현지를 방문해 설립한 한국어교육원 개원식을 갖고 교육생 모집에 나서는 등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20일 오후 3시(한국시각) 몽골과학기술대학교(MUST・총장 담딘수렌 바얀두렌)에서 개원한 ‘한국어교육원(MUST-IUK Korean Education Institute)’은 노트북 21대와 빔프로젝트 2대, 스크린 2대, 책상 10개 등 어학교육 및 실습기자재를 갖추고 한국어 교재 3종류와 한국국제대 동일 교과목을 수학하게 함과 동시에 몽골과학기술대 학생뿐 아니라 일반 학생에게도 확대할 방침이다.

 

▲ 한국어교육원 현판식 모습

몽골 현지 한국어교육원 설립은 한국국제대가 몽골 인구 270만 명의 1%가 넘는 3만여 명이 한국에 체류하고 있고 몽골 유학생이 2000명에 달하고 있는 등 한국어를 배우고자 하는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점을 감안해 한국국제대가 의욕적으로 추진해온 몽골 프로젝트의 하나이다.


또한 몽골에 한국과 한국어를 널리 알리는 것은 물론 우수 학생을 선발해 한국에서 교육해 몽골과 한국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향후 유학생들이 親한국적인 몽골 지도자를 양성해 두 나라의 우호관계를 더욱 돈독히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한국 유학을 준비하는 몽골학생에게 한국어 학습과 전공과목에 대한 심화학습에 대한 시간・경제적 비용 절감 등 다양한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날 한국어교육원 개원식에는 몽골과학기술대 총장과 학장 14명을 비롯해 한국어강사 등 관계자는 물론 MNB(Mongolia National Broadcasting) 방송국 등 현지 언론의 취재와 인터뷰가 쇄도해 최신 어학시설을 갖춘 한국어교육원에 몽골 현지의 관심을 엿볼 수 있었다.

 


한국국제대 박선옥 국제어학원장은 “몽골의 한국어교육원 설립은 한국국제대와 몽골의 국제화 촉진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몽골의 한국에 대한 관심과 유학생의 급증으로 수요가 많을 것으로 보여 앞으로 교육개방에 따른 지방대학의 해외진출이라는 측면에서 새로운 활로가 될 것이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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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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