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 이순신 광장 ‘눈에 보인다’ 부지매입비 80억 시 의회 승인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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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시 이순신 광장 ‘눈에 보인다’ 부지매입비 80억 시 의회 승인 요청

허덕용 기자  | 입력 2008-11-28  | 수정 2008-11-28 오후 5:42:15  | 관련기사 건

통영시가 이순신 광장을 조성하기 위해 부지 매입비 일부인 80억원을 내년도 예산에 편성시켜 시 의회에 승인을 요청했다.


이순신 광장은 항남동 147-2번지 (동충로)일원 8,960㎡의 부지에 492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잔디광장, 시물레이션영상관, 분수, 휴게시설, 상징탑 등을 2011년까지 조성하는 것으로 이미 타당성 조사를 마쳤다.


통영시는 내년상반기 실시설계에 이어 하반기에는 부지매입에 나서기로 하고 부지매입비 200억 가운데 일부를 예산에 편성했다.


하지만 일부의원들은 27일 열린 의원간담회에서 이순신광장의 필요성은 공감하지만 국.도비가 확보되지 않은 가운데 가뜩이나 어려운 시 살림살이와 당장 피부에 와 닿는 시민생활불편 해소를 외면하고 80억이라는 큰 금액을 편성한데 대한 우려의 목소리를 나타냈다.


이에 대해 시 관계자는 “ 전체 사업비 중 부지매입은 통영시의 몫이며 시가 먼저 부지매입비를 확보한다면 정부에서도 사업추진의 확고한 의지를 알고 중앙부처의 개발 사업에 포함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통영시는 이순신 광장 조성이  ‘남해안관광 클러스트 개발사업’ ‘2010년 여수세계박람회 연계사업’ ‘남해안선벨트사업’ ‘남해안권발전 종합기본계획 등 정부가 주도하고 있는 사업에 반영되게 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이용남 남해안시대추진단장은 “내년 예산 80억원이 의회로부터 승인이 나면 우선 건물46동과 부지 56필지를 매입하게 되며 국.도비 확보는 시 행정력을 집중해 노력하고 있는 만큼 내년 3월경 결정될 것으로 예상 된다”고 전했다.

 

당초 강구안 문화마당 일대가 거론되던 이순신광장은 2007년9월18일  (재)경남발전연구원이 용역 보고회를 통해  제 1지구를 중앙동 121-4번지 일대(충무김밥거리), 제2지구를 항남동 147-2번지 일대(동충로), 제3지구를 항남동 129-25번지 일대(성광호텔주변)  3개 대상후보지로 선정,

 

3개 지구의 사전타당성 조사에서 부지특성, 접근성, 주변과의 연계성, 개발용이성등 4개 분야 14개 항목에 대한 평가결과 2지구인 동충지역이 가장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밝혀 확정됐었다,


특히 2지구인 동충로 일대에 이순신 광장이 설치될 경우 200억 원의 사업비로 부지매입 및 건물보상을 할 수 있는 점이 부지매입비 및 건물보상비가 600억 이상 소요되는 다른 두 지구보다 저렴하다는 이유로 최종 선정됐다.


또 앞으로 국민은행 등이 들어서 있는 127번지 일대의 부지를 확충해 공원 부대시설을 확장시키는데 용이 할 것이라는 점도 동충지역이 이순신광장으로 낙점 되는데 점수를 보탰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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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덕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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