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폭력 전력 주거지 상주의무 위반 보호관찰대상자 추적 끝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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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폭력 전력 주거지 상주의무 위반 보호관찰대상자 추적 끝 검거

한창식 기자  | 입력 2008-12-09  | 수정 2008-12-09  | 관련기사 건

- 성폭력 전력의 주거지 상주의무 보호관찰대상자 5개월간의 추적 끝에 인천광역시에서 검거해 구인


통영보호관찰소(소장 윤종철)는 지난 7일, 주거지 상주의무를 위반하고 5개월간이나 보호관찰관의 지도감독을 기피한 박 모군(남. 19세. 무직. 통영시 봉평동. 성폭력 등 범죄전력 3회)을 구인해 부산소년원에 유치했다.


성폭력범죄(특수강간 등)로 소년원에 수용됐다가 지난 3월 31일 임시 퇴원된 박군은 2008년 6월 30일부터 12월 6일까지 5개월간이나 주거지 상주의무를 위반하고 도망했다가, 보호관찰관의 끈질긴 추적 끝에 지난 7일 새벽 4시경 인천광역시에서 검거됐다.


박군은 소년원에서 알고 지내던 불량교우들과 어울리며 거제, 창원, 파주, 부산 등지의 모텔, 찜질방, PC방 등을 전전하며 보호관찰관의 추적을 피해 왔던 것으로 확인됐다.


통영보호관찰소는 박군을 부산소년원에 유치한 후 지난 8일 보호관찰심사위원회에 임시퇴원 취소를 신청해둔 상태로, 임시퇴원이 취소되면 박군은 최장 2년간 소년원에 수용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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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창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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