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고, 수능성적 유출로 전국 망신당사자인 진학담당 교사는 직위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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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고, 수능성적 유출로 전국 망신당사자인 진학담당 교사는 직위해제

고성 인터넷뉴스  | 입력 2006-12-14  | 수정 2006-12-14  | 관련기사 건

14일 교육인적자원부는 수능결과가 발표되기 전 서울의 청솔학원 홈페이지에 수능채점결과가 공개되어 물의를 일으킨 당사자가 거제고등학교 진학담당 교사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교육부는 "청솔학원이 거제고등학교 진학지도실에 협조를 요청해 `2007학년도 수능 영역ㆍ과목별 등급구분 표준점수 및 도수분포` 책자를 팩스로 전송받고 이를 활용해 원점수, 백분위 점수 등을 추출해 자료를 만든 것으로 파악됐다"고 말했다.


교육부는 또 "수능성적 자료는 사전에 정해진 절차에 따라 수험생  및  관계기관에 배포해야 하는데 이런 상황이 발생해 수험생 및 학부모에게 혼란을 준데 대해  유감스럽다"고 사과했다.


 전국적인 이슈로 등장한 수능성적 사고가 거제고의 정보유출로 확인되자 거제시민들은 허탈감에 어이없어 하면서 교사 1명으로 인해 지역의 명문으로 자리 잡아 가고 있는 거제고의 명예가 실추되지 않을까 걱정하는 여론이 팽배하다.

 

한편,거제고등학교는 청솔학원에 자료를 건네준 A교사를 직위해제했으며 물의를 일으킨 점에 대하여 공식 사과했다.

허덕용 기자(tyinews@empa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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