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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택 기자 | 입력 2009-02-13 | 수정 2009-02-13 | 관련기사 건
12일 열린 제63회 통영고등학교 졸업식에서 통영고 신진용 교장은 진의장 시장과 김호 감독에게 50년 걸린 명예졸업장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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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호 감독이 신진용 통영고 교장으로 부터 명예졸업장을 받고있다. |
이날 수여식은 진 시장이 지역사회의 큰 발전과 특히 통영교육발전에 기여한 공을 김 감독은 본교 축구부 창단 시 적극후원과 축구국가대표감독으로서 활약을 통한 본교의 명예를 높이는 등의 뜻을 기리기 위해 통영고측이 마련했다.
이로써 진 시장과 김 감독은 학교를 떠난지 50여년 만에 통영고등학교의명예졸업장을 받았다.
진의장 통영시장은 “한해 선배이신 김호 감독님과 함께 저에게 명예 졸업장을 받도록 허락해 주신 교장선생님과 총동창회 회장님께 감사 드리며, 통영고등학교를 다녔어도 졸업장이 없어 늘 아쉬워했는데 이제 정말 자랑스런 통고인으로서 통영교육 발전을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호 감독은 “생각지도 않은 명예졸업장을 받게 돼 매우 기쁘다 앞으로도 모교의 발전과 후배양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진 시장은 1960년 통영고등학교에 입학해 3학년 1학기까지 다니다 서울 숭실고로, 김 감독은 1959년 입학했으나 축구를 계속하기 위해 부산 동래고로 전학했다.
한편 이날 통영고등학교는 이태경 외 326명의 학생들에게 졸업장을 수여했다.
▲ 사진좌측부터 오세광 총동창회장, 김호 감독, 진의장 통영시장, 신진용 통영고교장
▲ 동문들과 함께
▲ 63기 통영고 졸업생과 함께 기념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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