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8회 경남도민체전 화려한 막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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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8회 경남도민체전 화려한 막 올라

김종근 취재부장  | 입력 2009-05-01  | 수정 2009-05-01  | 관련기사 건

30일 오후 7시 천년고도, 문화예술 충절의 도시 진주에서 ‘봉황, 빛을 바라다`라는 주제로 제48회 경남도민체전 개막식이 화려하게 막을 올렸다. 

 


진주시의회 김백용 의장의 개식통고로 시작된 이날 개막식에는 김태호 경상남도지사, 정영석 진주시장을 비롯한 각계각층의 수많은 인사들과 선수, 시민 2만여명이 참석해 체전에 대한 도민들의 뜨거운 열기를 실감케 했다.

 


정영석 진주시장은 이날 환영사를 통해 “제48회 도민체전을 천년의 역사와 문화가 살아 숨 쉬는 남부권의 중심도시 진주에서 개최하게 되어 대단히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히고 선수단에게는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펼치면서 자신과 고장의 명예를 드높이고 서로간의 깊은 우정과 화합을 다질 수 있는 신명나는 축제의 장이 될 수 있도록 힘써 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 환영사를 하고 있는 정영석 진주시장

이날 개막식의 하이라이트인 성화는 김해 구지봉에서 채화돼 19개구간에 걸쳐 131㎞를 달려와 오후 7시30분 최종주자인 진주출신, 전 국가대표 배구선수인 하종화 선수와 국내최고의 높이뛰기 선수로 진주 동명고 배구감독인 정수혜 선수의 손에 들려 시민들의 환호 속에 도착해 신기전에 성화의 불꽃을 당겨 온 도민의 염원을 담은 화려하고 웅장한 불꽃이 한 마리 봉황처럼 세차게 하늘을 가로질러 성화대를 밝히며, 폭죽과 함께 `봉황래의(鳳凰來儀)` 세러머니가 펼쳐져 시민들을 열광케 했다.

 

▲ 성화가 점화되는 순간


이어서 경상대, 창원대 무용단과 진주기계공고 학생들이 참여해 천년고도 진주시의 역동적 기상을 표현한 깃발무 창작공연이 시민들의 눈길을 끌었으며, 대북공연과 진주시의 문화, 역사, 미래를 표현하는 영상이 상영되고 진주시 37개 읍면동 합동 농악대들로 구성된 800여명의 대규모 농악대가 `풍요의 땅, 진주`를 형상화 하며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이어서 시작된 식후행사에는 `경남의 빛 진주`라는 주제로 창작공연을 가졌으며, 워터스크린쇼, 멀티레이저 조명, 연화쇼에 이어 인순이, 현철, FT아일랜드 등 인기가수 축하공연으로 이어졌다.


특히 FT아일랜드의 공연이 시작되자 멀리서 관중하던 청소년들이 대거 무대로 몰려들어 한때 공연이 지연되기도 해 이들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

 

한편 진주공설운동장 밤하늘을 화려하게 수놓은 불꽃과 함께 시작된 제48회 경남도민체전은 이날 개막식을 시작으로 5월3일까지 4일간의 일정에 들어간다. 

 


 

 

 

[ 개막식 이모저모

 

- 식전행사(천년을 이어온 忠 과 藝) -

 

▲ 염광 여자 메디텍고교 고적대 공연

 


 

▲ 풍요의 땅 진주(읍면동 농악대 공연)

 

 

 

- 공식행사 ( 봉황, 빛을 바라다 ) - 

 

▲ 시, 군별 선수단 입장

 

 

 

 

 

 

▲ 선수 선서

 

▲심판선서

 

▲ 성화 점화

 

 

- 식후행사 ( 경남의 빛, 진주 ) -

 

 

 

 

 

 

▲ 가수 현철

 

 

▲ 브라운 아이드 걸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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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근 취재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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