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죄피해자 교통 홍보단 및 기동 봉사대 발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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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죄피해자 교통 홍보단 및 기동 봉사대 발족

한창식 기자  | 입력 2009-05-19  | 수정 2009-05-19  | 관련기사 건

통영ㆍ거제ㆍ고성 지역 876명의 개인택시 운전자들이 범죄피해 시민 지킴이  교통 홍보단과 피해 현장 청소 도우미를 자원하는 기동 봉사대를 결성하고 활동에 나섰다.


사)통영․거제․고성 범죄피해자지원센터 (이사장 박창홍)는 18일 창원지방검찰청 통영지청(지청장 홍효식) 대회의실과 광장에서 “교통 홍보단 및 기동 봉사대 발대식을 가졌다.

 

 


통영ㆍ거제ㆍ고성 지역 개인택시 지부장과 대표회원 18명을 비롯한 센터 박창홍 이사장 외 임원 등 30여명 과 홍효식 지청장. 박성진 부장검사. 노선균 지원센터 담당검사가 참석했다.


택시 운전자가 범죄피해시민을 돕기 위한 홍보맨으로, 또는 범죄 현장의 청소 봉사대를 발족하기는 전국에서 첫 사례로 꼽힌다.

 

▲ 박창홍 이사장


홍효식 지청장은 이 자리에서 통영시 지부(지부장 이성철). 거제시 지부(지부장 박상기). 고성군 지부(지부장 김형대)에게 교통 홍보단 지정서를 전달하고, 각 지부에서 자원봉사자로 선발된 각 5명씩 15명에 대해 기동봉사대원 위촉장을 수여했다.


박창홍 이사장은 인사말에서 ‘범죄로 인해 신체적 정신적 고통을 받으면서도 겉으로 드러내지 못하는 이웃이 주변에 많이 있어, 오늘로서 통영ㆍ거제ㆍ고성 시민이 우리 센터를 찾는데 길잡이 역할을 충실히 해줄 것’을 당부한 뒤, 오늘을 위해 참석한 모든 사람들에게 감사했다.

 

▲ 창원지방검찰청 통영지청 홍효식 지청장

홍효식 지청장은 격려사를 통해 ‘우리 사회가 그동안 범죄자의 인권은 강화해 온 반면 범죄 피해자들에게는 상대적으로 소홀히 한 측면이 있다’고 말하며, ‘이런 피해자들은 어디에 도움을 요청해야 하는지 조차 모르는 경우가 많아 이들과 지원센터를 연결해 주는 것이 봉사대의 임무가 될 것’이라며 적극적인 활동을 당부하고 격려했다.


옥내 발대식을 마친 참석자들은 지청 광장으로 이동해, 범죄피해자 홍보단과 기동봉사대 마크가 새겨진 스티커를 개인차량 앞뒤에 부착하고 출범식을 가졌다.

 


이들은 앞으로 범죄를 당하고도 아무런 지원을 받지도 못하거나 피해자 권리 찾기를 포기한 사람들을 지원센터로 안내하거나. 기관 홍보를 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될 것이며, 특히 기동봉사 대원들은 흉악범에 위한 범죄 현장의 청소. 정리 등의 자원 봉사 활동을 하게 돼 지역사회에서도 기대가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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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창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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