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유소 휘발유 탱크에 경유가 가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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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유소 휘발유 탱크에 경유가 가득

한창식 기자  | 입력 2009-10-12 오전 11:13:40  | 수정 2009-10-12 오전 11:13:40  | 관련기사 건

통영시 죽림에 위치한 이마트 주유소가 휘발유 차량에 경유를 주입해 피해가 잇따랐다.

 

12일 통영시와 이마트측에 따르면 지난 9일 이마트 셀프주유소내 휘발유 탱크에 경유가 잘못 채워져 고객들의 차량에 그대로 주입됐다는 것이다.

 

이 같은 사실은 주유 후 도로를 주행하던 차량들이 멈춰 서면서 밝혀졌으며 운전자들의 항의가 잇따르자 통영시가 진상 조사와 함께 대책을 마련하면서 일단락됐다.

 

조사 결과 이날 오전 9시55분경부터 12시 사이에 급유차 기사의 실수로 주유소 휘발유 탱크에 경유가 급유 됐고 셀프주유소다 보니 시민들이 급유와 동시간대에 주유하면서 피해가 커진 것으로 밝혀졌다.

 

이 사고로 모두 46대의 휴발유 차량이 피해를 입은 것으로 확인됐으며 다음날인 10일까지 대부분의 차량 피해자와 연락이 닿아 이마트측에서 전액부담 차량을 정비해 주기로 했으며 렌트카도 주선하는 해프닝이 벌어졌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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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창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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