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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창식 기자 | 입력 2009-11-10 오전 11:15:30 | 수정 2009-11-10 오전 11:15:30 | 관련기사 건
대한민국 최고의 농업기술 명인을 가린다.
농촌진흥청은 21세기 녹색성장을 주도하는 기술농업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농업 명인으로서의 자긍심 고취와 농업 국제 경쟁력 향상을 위해 ‘대한민국 최고 농업기술 명인’을 선발한다고 밝혔다.
최고 농업기술 명인이란 고부가가치 농업의 실현을 위해 새로운 농업기술을 개발하거나 농업과 농촌의 변화를 선도하는 등 해당 분야에서 가장 우수하다고 인정이 되는 농업인을 말한다.
경상남도농업기술원(원장 송근우)은 대한민국 최고 농업기술 명인 선발과 관련해 경남농업의 위상과 역할을 감안할 경우 농업기술 명인은 경남지역 농업인이 충분히 선발될 수 있는 자격을 갖췄으며 일선 농업기술센터에서는 지역에서 활약하고 있는 전문 농업경영인을 적극 선발해 줄 것을 당부했다.
선발 기준은 식량작물과 원예작물, 특용작물, 축산 등 4개 분야 영농에 5년 이상 종사하고 전문기술이 객관적으로 인증이 될 수 있는 농업인(귀농인 포함)이면서 일반농가에 선진 기술지도와 본인 경영 농장을 현장 교육장으로 개방하고 그 활용이 가능한 농업인이면 가능하다.
또 차별화된 농업기술을 통한 단위당 소득이 높고 경쟁력이 있다고 인정된 농업인이면 가능하며 최고 농업기술 명인 신청서 접수는 오는 15일까지 해당지역 농업기술센터로 하면 된다.
올해 최고 농업기술 명인으로 선정된 농업인 1명에게는 1,000만원의 포상금과 함께 인증패를 수여하고 동판으로 핸드 프린팅을 제작해 농촌진흥청에 게시하며 사업지원 우대와 교육강사 위촉 등 여러 가지 혜택을 부여한다.
각 분야별 명인에 선정된 4명에 대해서도 개인별 포상금 500만원과 인증패 수여, 사업지원 시 우선권과 교육강사 위촉, 해당 분야 명예지도관 위촉 등의 혜택이 부여된다.
경남농업기술원 관계자는 “수출농업 뿐만 아니라 시설 원예농업을 앞세운 기술농업의 중심지로 자리잡아가고 있는 경남농업의 위상을 이번 최고 농업기술 명인 선발에서 확인 시킬 수 있기를 희망한다.”면서 “좋은 결과를 거둘 수 있도록 해당 분야별 적격자를 선발할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