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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허덕용 기자 | 입력 2009-11-16 | 수정 2009-11-16 오전 6:58:52 | 관련기사 건
통영 죽림초등학교에 재직 중인 이종국 교사가 `2009 올해의 과학교사상`을 받게 됐다.
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은 지난 12일 제7회 올해의 과학교사상 수상자로 이종국 교사를 비롯해 전국에서 41명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경남에서는 수학·과학교육 분야에서는 경남 통영 죽림초등 이종국 교사가 과학문화 분야에서는 경남 창녕 부곡초등 김인철 교사가 선정됐다.
올해의 과학교사상은 교육현장에서 과학문화 확산 등에 공헌한 교사를 발굴·시상함으로써 사기를 높이고 자긍심을 고취하고자 지난 2003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제도다.
창의적인 수학·과학교육 개발을 통해 청소년의 수학·과학 성취도와 흥미도를 높인 교사에게 주는 수학·과학교육부문과 과학활동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청소년 과학문화 확산에 기여한 교사에게 주는 과학문화부문으로 나눠 포상한다.
죽림초등학교 이종국 교사는 2008. 2009 과학학습지도사례 연구대회에서 FPSP(미래문제해결 프로그램)를 활용한 학습지도 방법을 적용하는 등 창의적인 과학수업으로 교실수업 개선에 앞장선 점과 교육과정 재구성과 수업공개, 과학과 수업연수 강사 활동 등 과학과 수업의 질 향상에 노력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또 학습부진학생 캠프와 친한 친구교실 캠프 운영 등 학습부진학생을 위한 지도 및 경상남도 통영교육청 학력향상 T/F 팀에 참가해 기초학력 향상을 위한 지도자료 개발 및 평가 문항 개발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실적이 높이 평가 받았다.
이 교사는 인재양성과 과학대중화에 힘쓰고 있으며 과학탐구반, 환경동아리반 운영으로 물의 활용과 습지에 관한 연구 수행과 청소년 문화존 행사에 과학과 상담부스 운영 등의 활동을 해오고 있다.
한편 시상식은 내달 10일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리며 수상자와 소속 학교에는 각각 상금과 지원금 500만원이 지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