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정보화마을 직거래 장터 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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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정보화마을 직거래 장터 개설

이둘남 기자  | 입력 2009-12-02  | 수정 2009-12-02  | 관련기사 건

- 농수산물 전시·판매…이마트 창원점

- 15개 마을 30종류 대상…12월 4~6일


경상남도가 정보화마을에서 생산한 농수산물 직거래 장터를 개설한다.

 

▲ 경남 정보화마을 직거래 장터

경남도는 오는 4~6일 사흘간 이마트 창원점 1층 식품매장에서 겨울철 농수산물을 전시, 판매하는 직거래 장터를 연다고 밝혔다.


이번 직거래 장터는 도내 정보화마을에서 생산한 유자, 젓갈, 생굴 등 겨울철 성수기를 맞은 농수산물 대표 브랜드를 홍보해 생산자와 소비자간 직거래를 통해 농어가 주민소득을 높이기 위한 것으로 정보화마을 농어민들이 직접 판매에 참여한다.


판매상품으로는 ▲마산 고현마을 미더덕, 오만둥이 ▲진주 대암초록마을 우리밀 ▲김해 대동화훼마을 방울토마토 ▲밀양 얼음골사과 ▲거제 어구낚시마을·구조라관광어촌마을 멸치와 젓갈류 ▲의령 보천과채마을 호박, 가지 ▲함안 월촌마을 산마 ▲창녕 모산마을과 성곡친환경마을 양파즙, 배즙 ▲고성 송천참다래마을 참다래, 취나물 ▲남해 지족갯마을 생굴, 유자 ▲산청 대포곶감마을 감말랭이 ▲합천 아이스딸기마을 생딸기, 야콘 ▲하남양떡메마을 양파즙, 가래떡 등 15개 마을에서 30종의 상품을 판매한다.


이번 장터를 통해 도시민들은 믿을 수 있는 우수 농수산물을 시중가보다 10~30% 싼 가격에 구입할 수 있으며 농어촌마을 생산자들도 비교적 높은 가격을 받을 수 있어 소비자와 생산자 모두에게 만족스런 행사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경남지역 정보화마을은 현재까지 모두 27개 마을이 조성돼 있으며 마을에서 생산하는 농수산물을 전자상거래와 체험행사 등을 판매, 상당한 소득을 올리고 있다.


경남도가 지난 2007년부터 개최하고 있는 정보화마을 농수산물 직거래장터는 지난 5월 행사에 이어 네 번째 열리는 것으로 횟수가 거듭될수록 정보화마을 주민과 도민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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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둘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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