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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창식 기자 | 입력 2009-12-12 | 수정 2009-12-12 | 관련기사 건
생후 4개월된 여아가 집에서 우유를 먹고 혼자 잠자다가 숨졌다.
12일 오전 4시쯤 통영시 도남동 한 가정집에서 혼자 있던 생후 4개월 된 여아가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에 따르면 엄마 이 모(17)씨는 “11일 오후 7시쯤 아이에게 우유를 먹이고 재운 뒤 친구집에 외출했다가 10시쯤 돌아와 자는 것을 보고 다시 남편의 친구집에서 놀다 귀가해서 보니 입에 거품을 물고 숨져있어 신고했다”고 말했다.
경찰은 외상이 없어 우유가 기도를 막아 사망한 것으로 보고 사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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