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아름다운 경남의 섬’ 발간 도내 540여개 유·무인도 소개…남해안 섬 재조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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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아름다운 경남의 섬’ 발간 도내 540여개 유·무인도 소개…남해안 섬 재조명

한창식 기자  | 입력 2009-12-30  | 수정 2009-12-31 오전 7:56:45  | 관련기사 건

- 시·군별 섬 인덱스 포함·다양한 컨텐츠 제공 기대

- 77개 유인도 편의시설·교통편·지역특산품 등 소개


경상남도가 남해안에 소재한 540여개 섬에 대한 도록을 발간했다.

 

▲ 아름다운 경남의 섬 표지

경남 모든 섬에 대한 유래와 교통편, 지역특산품 등을 모두 담은 이번 ‘아름다운 경남의 섬’은 단순한 섬과 관련된 자료가 아닌 섬에 대한 새로운 인식을 심어주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30일 경남도는 경남에 소재해 있는 540여개의 유·무인도를 소개하는 ‘아름다운 경남의 섬’ 도록을 7개월여 작업 끝에 발간했다고 밝혔다.


이 섬 도록에는 도내 모든 섬에 대한 풍광과 유래, 그리고 찾아갈 수 있는 교통편을 담고 있어 관광 홍보는 물론이고 지리·역사적 사료로서 가치도 담고 있다.


이번에 발간한 도록에 따르면 도내에 섬을 보유하고 있는 시군은 마산, 진해, 통영, 사천, 거제, 고성, 남해, 하동 등  총 8개 시군이며 이 가운데 통영시가 250개로 가장 많은 섬을 보유하고 있다.


경남도는 이번 섬 도록에 시군별 섬 지도를 비롯해 경남 전체 섬 지도와 섬 인덱스를 각각 포함해 관심 있는 섬을 쉽게 찾을 수 있도록 제작했다.


특히 77개 유인도 각종 편의시설과 교통편, 지역특산품과 볼거리 등 다양한 컨텐츠를 포함해 관광객들의 발길을 유도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464개 무인도에 대해서는 섬 기본현황과 섬에 얽힌 유래를 중심으로 제작했다.


경남도가 이번에 섬도록을 제작하게 된 배경은 지난 2004년부터 남해안 지역을 산업과 관광 중심지역으로 발전시켜 수도권에 대응하는 우리나라 제2의 경제축으로 육성하고 동북아시아 5위 경제권으로 진입하기 위한 남해안시대 프로젝트 일환으로 추진한 것이다.


특히 섬은 남해안의 아름다움을 상징하는 해양관광 자원으로 남해안시대를 열어 가는데 있어 빼놓을 수 없는 소중한 자원이다.


경남도가 이번에 발간한 ‘아름다운 경남의 섬’ 도록은 남해안의 아름다움을 새롭게 재조명하고 잊혀져 가고 있는 섬들의 전설을 되새겨 역동적인 남해안 시대를 열어가는 자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경남도는 ‘아름다운 경남의 섬’ 도록 발간과 함께 웹사이트를 구축해 내년 2월부터 서비스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 웹사이트에는 이번에 발간한 섬 도록 E-Book을 포함해 지역별 섬 정보, 산행하기 좋은 섬, 연인과 함께 가면 좋은 섬, 월별 추천 섬 등을 수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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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창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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