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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창식 기자 | 입력 2007-03-15 | 수정 2007-03-15 오후 8:32:43 | 관련기사 건
3.14 봉은사 중창불사 원만성취 발원 천일기도 백 일째 법회 축사
명진 스님이 저에게 해주신 말씀이 생각났습니다.
`천 길 낭떠러지 떨어지는데 풀포기 하나 잡으려고 안달하면 그게 무슨 소용이 있겠느냐?` 라는 말입니다.
지금 저한테 있는 어떤 길도 어려운데 제가 선택하고 결정해야 할 길은 무엇인가를 생각했습니다.
결정이 어려우면 더 어려운 길을 선택하라는 말이 생각났습니다.
뭇 사람은 결과를 중시하지만 보살은 씨앗을 심는 것을 중시한다고 했습니다.
<부천 인터넷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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