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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창식 기자 | 입력 2011-04-04 | 수정 2011-04-04 오전 11:19:39 | 관련기사 건
- 고성출신 정종암 씨 `박사모 중앙상임고문`에 임명돼
- 박영호 박사모 고성회장, 박종부 전 고성군수 후보 등 참석
▲ 중앙상임고문에 임명된 고성출신 정종암 씨(미래연합 창당발기인)
지난 2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는 대한민국 박사모(www.parksamo.com. 중앙회장 정광용 이하 박사모) 창립 7주년 기념 `한마당 대잔치` 가 개최됐다.
대한민국 정치사상 유례가 없는 유권자 집단이자 박근혜 지지모임인 박사모는 중앙상임고문과 회원 6,000여명, 친박 유일한 정당임을 자부하는 미래연합 이규택 대표와 최고위원, 한나라당 친박계 홍사덕 의원과 최고위원 등 친박계 전현직의원 30여명이 내외빈으로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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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사모 정광용 회장은 대회사에서 "온라인 6만3천명, 오프라인 14만 명 합 20만 명의 전국 최대조직인 박사모 회원은 배신과 변절의 무리인 일부를 제외한 친이계를 포용하며, 친이 친박간 화합을 이루자." 고 역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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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회사 하는 정광용 회장 |
축사에서 홍사덕 의원은 "박사모 회원은 내년 대선에서 이기고자 하는 같은 뜻을 가진 동지" 라고 말하고, 이어 관중석의 환호 속에 등장한 미래연합 이규택 대표는 분위기에 고무된 듯 "우리의 목표는 박근혜 전 대표를 지도자로 만들기 위해 이 자리에 모였다. 친이계 좌장 이재오 특임장관은 박 대표에 대한 비난을 자제하라." 고 일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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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축사하는 홍사덕 의원 |
주인공인 박근혜 전 대표는 미래연합 한 여성당원이 대독한 축전에서 "그동안 저를 사랑해 주시고 온오프에서 자원해 활동하신 회원께 감사드린다. 여러분들 덕분에 소신껏 정치를 할 수 있었다. 여러분 사랑합니다. 감사합니다." 고 말했다.
`사랑이여`란 노래로 손에 손을 맞잡고 막을 내린 행사에서 고성에서는 박종부(미래연합 전 고성군수 후보), 박영호(박사모 고성지회장)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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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박사모 `중앙상임고문`으로 임명된 출향인 정종암(미래연합 창당발기인,작가, 칼럼니스트)은 "정통 박사모의 이름을 팔아 분열과 사리사욕에 찬 자들의 철퇴와 함께 박근혜 전 대표를 지도자로 만드는데 혼신의 힘을 기울이겠다" 는 각오를 밝혔다.
▲ 축사하는 이규택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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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창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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