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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창식 기자 | 입력 2011-12-29 오후 1:45:04 | 수정 2011-12-29 오후 1:45:04 | 관련기사 건
김동진 통영시장과 최을석 고성군의원이 한나라당에 입당했다.
김동진 통영시장과 최을석 고성군의원은 오늘(29일) 오전 통영 기자실 브리핑룸에서 이군현 국회의원과 동료 의원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한나라당 입당 기자회견을 열고 입당서를 제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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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자회견하는 김동진 통영시장
김동진 시장은 입당 기자회견문을 통해 지난 11월 12일 통영시민문화회관 대강당에서 있었던 이군현 국회의원 출판기념회에서 한나라당에 입당키로 한다는 약속을 한바있고, 오늘 그 약속을 실천하는 자리라고 말했다.
김 시장은 그동안 1년 6개월 동안 무소속 통영시장으로 지나면서 시민들로부터 통영발전을 위한 다양한 견해들에 대해 귀를 열고 들었다면서 오늘의 입당은 통영발전에 가장 바람직한 선택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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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자회견하는 최을석 의원 |
아울러 김 시장은 현시기 통영이 안고 있는 문제점으로 조선산업 불황으로 인한 서민경제 어려움 가중과 그 대안모색의 절실함, 관광객 증가로 인한 교통인프라 구축, 시군통합문제 해결 등 네 가지를 들고 단체장이 집권여당과 궤를 같이해 국회의원과 도의원 그리고 지방의회와 한목소리로 대처하는 것이 가장 적절한 선택이라 판단했다며 입당 배경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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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을석 의원도 ‘지역민의 선택을 받아 당선된 이후 특색 있는 지역발전을 위해 중앙정치와 지방정치의 가교가 절대 필요함을 인식하고 지역구 국회의원과 동료의원들과의 뜻을 같이하고자 한나라당에 입당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미력한 힘이나마 한나라당의 정권 재창출을 위해 다가오는 총선과 대선에서의 승리를 위해 지역에서 맡은바 직분을 다하고자 한다고 결심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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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군현 국회의원 |
이군현 의원도 매경한고발청향 ‘梅經寒苦發淸香’ (매화는 모진 추위의 고통을 이겨낸 뒤에야 비로소 청아한 향을 풍긴다) 이라면서 1년 반 寒苦(한고)가 있었지만 향기를 뿜기 위한 진통이었다며 고성 통영지역에서 해야 할 일들이 산적해 있는 마당에 지역발전을 위해 허심탄회하게 머리 맞대고 의논할 수 있게 됐다고 반겨했다.
아울러 이군현 의원은 ‘오늘이 통영고성 지역 발전에 있어 전환사적 중요한 날’이라며 모두 한마음으로 고성군과 통영시민만 바라보고 양대 도시 번영위해 합심 노력을 결심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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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창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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