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통영고성 경선 ‘이군현’ 당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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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통영고성 경선 ‘이군현’ 당선

한창식 기자  | 입력 2012-03-19  | 수정 2012-03-19  | 관련기사 건

- 이군현 359, 강석우 222, 김명주 173

- 홍순우 야권단일후보와 1:1 대결 벌인다

 

 

국민참여경선 방식으로 치러진 새누리당 통영고성 경선에서 이군현 후보가 압도적인 표차로 승리했다.

 

새누리당은 18일 오후 2시 경선 후보자인 기호 가번 강석우 예비후보와 기호 나번 김명주 예비후보 기호 다번 이군현 예비후보의 정견발표를 들은 후 투표를 실시했다.

 

 

이번 통영.고성 경선은 당원 20%와 국민참여 선거인단 80%를 합산해 총 808명의 선거인단으로 구성돼 선거가 진행됐다.

 

3파전으로 치러진 이번 선거의 투표율은 전체 유권자 808명 가운데 739명(무효 2)이 투표해 91.5%를 기록했다.

 

그 결과 이군현 후보는 선거인단 투표 342표(46.3%)에 사회기부 가산점 5%인 17.1표를 더해 총 359.1표로 222표((30%)를 얻은 강석우 후보와 173표(23.4%)에 그친 김명주 후보를 큰 표 차로 제치고 승리했다.

 

 

 

이군현 후보는 박빙의 승부가 펼쳐질 것이라던 당초 예상과 달리 개표 초반부터 다른 두 후보를 여유 있게 앞서며 개표 10분 만에 이미 대세를 장악했다.

 

경선에서 승리한 이 후보는 "경선투표에 참여해 주신 선거인단 여러분과 선의의 경쟁을 펼쳐주신 두 후보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그는 또 "저를 이번 경선에서 선택해주신 것은 반드시 3선 국회의원으로 국회에 입성해 통영고성 발전은 물론 국가를 위해 큰일을 해 달라는 통영시민과 고성군민의 뜻으로 알고 최선을 다해 열심히 일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이 의원이 총선후보로 확정됨에 따라 통영·고성 지역은 민주통합당과 통합진보당과의 야권단일후보인 홍순우 후보와 이군현 후보의 1:1 대결이 펼쳐질 예정이다.

 

 

 

 

 

 

한창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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