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군현 의원, 신아SB 정상화 위해 발벗고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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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군현 의원, 신아SB 정상화 위해 발벗고 나서

강기웅 기자  | 입력 2012-06-07  | 수정 2012-06-08 오후 4:40:44  | 관련기사 건

- 7일, <중소조선소 살리기 국회 간담회> 개최

 

이군현의원은 7일 오후2시, 국회의원회관에서 <중소조선소 살리기 국회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군현 의원은 지난 5월 17일에 통영 지역사무실에서 열린 ‘신아SB 살리기 간담회’에 이어 워크아웃 중인 신아SB의 어려운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고 보다 조속한 정상화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지식경제부, 무역보험공사, 신아SB, 금속노조, 신아SB살리기 대책위 등 정부부처와 관계기관, 시민단체 관계자들을 한자리에 모아 이번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김영국 신아SB사장은 “신아SB가 정상화되면 약2,000여명의 일자리와 기자재 업체를 포함한 만 명이상의 생계 유지 효과가 발생한다”면서 “만약 지금 신아SB를 포함한 국내 중소형조선소가 죽게되면 앞으로 중국이 그 혜택을 고스란히 가져가게 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김민재 신아SB 지회장은 “일을 하고 싶다. 일을 할 수 있다는 그동안의 희망이 절망으로 바뀌고 있다”고 절박한 심정을 밝히면서 채권단이 좋은 답을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박현철 금속노조 경남지부 부본부장은 그동안의 지경부와 무역보험공사의 두루뭉술한 입장을 지적하면서 앞으로 회사와 노조측에 분명한 입장과 정상화를 위해 필요한 요구사항을 밝혀달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명규 YMCA 부이사장은 정부가 지역경제의 아픔을 헤아리고 정부차원에서 RG(선수금 환급보증) 발급에 적극적으로 나서달라고 강조했다.

 

이날 회사와 노조, 정부부처, 시민단체의 의견을 청취한 이군현 의원은 마무리 발언에서 무역보험공사가 조속히 구체적인 방안을 가지고 회사 대표, 노조와 협의해 신아SB가 정상화될 수 있도록 의견차를 좁혀갈 것을 부탁했다.

 

이 자리에는 김정회 지경부 자동차조선과장, 윤상흠 지경부 무역정책과장, 박상희 무역보험공사 투자금융본부장, 김영국 신아SB 사장, 이태호 신아SB 상무, 김민재 신아SB 지회장, 임성호 금속노조 경남지부 부지부장, 문상환 금속노조 경남지부 미비부장, 박현철 금속노조 경남지부 부본부장, 조일청 신아SB살리기 대책위원장, 이명규 YMCA 부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강기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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