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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창식 기자 | 입력 2012-08-21 | 수정 2012-08-21 | 관련기사 건
정치에 한 눈 팔지 않고 참신한 행정전문가 시대를 열어 가겠습니다.
하영제 전 농림수산식품부차관이 21일 오전, 도 선관위에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오후 2시 도청 프레스센타에서 오는 12월 19일 실시되는 경남지사 보궐선거에 출사표를 던졌다.
하 전차관은 이날 보도 자료를 통해 대한민국을 선도하며 환태평양 시대를 열어 갈 “다함께 행복한 경남”을 건설하기 위해 ‘정치에 한 눈 팔지 않고 참신한 행정전문가 시대를 열어 가겠다’ 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하 전 차관은 환태평양 시대를 주도할 대한민국의 관문이자 무한한 가능성을 가진 경남을 대한민국의 꿈이 시작되는 곳으로 만들기 위해 ‘하영제의 7대 핵심사업’과 인간과 환경 복지가 중심이 된 ‘하영제의 7대 전략사업’을 밝혀 행정전문가의 풍부한 국정경험을 드러냈다.
이어 잃어버린 김두관 도정 2년을 지적하며 지금 경남도정이 처해 있는 현실이 정치적으로 비판만 하고 있기에는 시간적 여유가 없다며 우선 경남의 재정위기상황 극복이 그 무엇보다 우선임을 밝혔다.
하영제 예비후보는 또, 연말 동시에 치러지는 대통령선거에서 ‘박근혜 후보의 가장 확실한 런닝메이트이자, ’경남의 필승카드는 하영제’ 라는 강한 소신과 이유를 다음과 같이 밝혔다.
첫째, 제19대 국회의원 선거 경남선거대책본부장을 지낸 하영제 후보는 새누리당 박근혜 대통령 후보의 확실한 런닝메이트로서 정치에 한눈팔지 않고 도정에만 전념하는 참신하고 유능한 행정전문가이며,
둘째, 경남의 뿌리인 농어촌의 정서를 잘 이해하여 김두관 야권바람을 현장에서 차단할 수 있는 유일한 후보로서 상호 보완적인 후보이며,
셋째, 기초단체장 선거를 두 번이나 치른 경험으로 도민들로부터 이미 검증된 후보라는 점이다.
마지막으로, 자신은 중도사퇴로 인한 도민들의 반감과 도미노 보궐선거의 부담감이 전혀 없는 후보라 밝히면서 지방행정 중앙행정을 두루 섭렵한 정통행정 전문가로서 경남도정을 쇄신해 수도권을 능가하는 경남발전을 이루겠다고 출마의 뜻을 밝혔다.
출마선언문 全文
“다 함께 행복한 경남”
저 하영제, 정치에 한 눈 팔지 않고 참신한 행정전문가 시대를 열어 가겠습니다.
사랑하고 존경하는 337만 경남도민 여러분! 그리고 경향 각지의 향우님과 해외교민 여러분!
저는 오늘 비장한 심정으로 이 자리에 섰습니다. 지금 이 순간 기쁨보다 안타까운 심정이 앞섭니다. 이번의 도지사 선거는 김두관 전 도지사 중간사퇴로 인한 보궐선거이기 때문입니다.
오는 12월 19일의 경남도지사 보궐선거는 단순히 도지사를 다시 뽑는 선거가 아니라 경남인의 긍지를 살려내는 선거이며 앞으로 대한민국 국정을 이끌어 나갈 새누리당 박근혜 대통령 후보와 함께 경남의 미래를 결정할 아주 중요한 선거이기 때문입니다.
저 하영제는, 환태평양 시대를 주도할 대한민국의 관문이자 무한한 가능성을 가진 내 고향 경남을 대한민국의 꿈이 시작되는 곳으로 만들겠습니다.
이 꿈을 실현하기 위해 경남도지사 보궐선거 출마를 선언합니다.
존경하고 사랑하는 경남도민 여러분! 저는 남해군의 전형적인 농촌 마을에서 가난한 집안의 셋째 아들로 태어났습니다.
행정고시에 합격하여 하동군에서 수습사무관을 시작으로 관선 거창군수와 진주부시장 그리고 고향 남해에서 민선군수를 두 번 지내면서 발로 뛰며 주민들을 가슴으로 대하는 현장중심 지방행정을 몸으로 체험하였습니다.
청와대 민정수석비서관실 행정관으로서 국정을 큰 틀에서 조망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고 행정자치부 교부세과장, 기획예산담당관 및 민간협력과장 등 핵심보직을 거치면서 중앙행정 및 지방예산 정책통으로 자리 매김하였습니다.
그리고 새마을 및 바르게살기 조직과 자유총연맹 등 전국 단위의 민간 조직을 지휘하여 당시 IMF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국민운동을 대대적으로 전개하였습니다.
산림청장과 농림수산식품부 차관으로서 대한민국 산림, 수산, 축산, 양정, 농수산물 가공, 유통 및 수출,그리고 식품산업과 식량안보 분야 행정 실무를 총 지휘해 본 큰 경험을 바탕으로 행정의 달인이라는 평을 받고 있습니다.
이후 민간 CEO로서 농수산물유통공사 사장직을 수행하면서 정부의 공기업 경영 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양하고 행정에 경영 마인드까지 접목시켜 지방분권 시대의 확실한 경영행정 전문가라고 자부하고 있습니다.
공무원 재직 중에 국비 유학생으로 행정학의 세계적 명문인 미국 시라큐스 대학교에서 행정학석사 학위를 취득하여 세계화 시대에 국제적 마인드를 가진 CEO라는 긍지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후 국내에서 학업을 계속하여 행정학박사 학위를 취득함으로써 이론과 실무에 막힘이 없는 새 시대가 요구하는 참신한 행정 전문가라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존경하는 경남도민 여러분!
도지사 업무는 실로 막중하여 다방면에서 많은 경험과 식견이 요구되고 있습니다.
특히 중앙정부와 연결이 원활해야 하고 도내 국회의원들과 우호적 관계와 긴밀한 업무 협조가 무엇보다도 필요합니다.
다행히도 저는 지방행정과 중앙행정을 두루 섭렵하였고 내무행정과 농림수산 행정을 관통하였습니다.
그리고 현재 새누리당 국책자문위원으로서 이번 제19대 국회의원 총선 경남 선거대책본부장직을 맡아 경남 전역을 수차례나 발로 뛰었습니다.
박근혜 당시 새누리당 비상대책위원장이 전폭 지원한 이번 경남 총선에서 새누리당은 도민들의 성원을 바탕으로 압도적인 승리를 하였습니다.
선거대책본부장으로서 미력이나마 다한 저는 송구스럽게도 도민들과 국회의원들로부터 많은 격려와 칭찬을 받았습니다.
사랑하는 도민여러분!
그동안 전직 경남 도지사들의 정치적 행보를 두고 이런 저런 말들이 많습니다. 저 하영제! 이제 더 이상 도지사가 정치권에 곁눈질하는 모습을 깨끗하게 단절시키겠습니다. 오로지 337만 도민 여러분들을 가슴으로 대하면서 묵묵히 도정에만 전념하겠습니다.
경남도민들의 자존심과 긍지를 지키겠습니다!
정치권에 휘둘리지 않는 반듯한 경남! ‘다함께 행복한 경남’ 건설을 위해 저 하영제가 여러분과 함께 참신하고 유능한 행정전문가 시대를 열어 나가겠습니다.
존경하고 사랑하는 337만 경남도민 여러분!
지금 대한민국은 중요한 기로에 서 있습니다, 국내외적으로 경기가 침체되어 있고 그 어느 때보다 심각한 분열과 갈등이 우리들의 발목을 잡고 있습니다.
경남이 우리나라에서 차지하고 있는 막중한 역할과 현재 다가오고 있는 경남도정의 재정위기를 감안하면 지금 경남도정의 재정 상황을 정확하게 파악하여 허리띠를 졸라매고 위기상황에 발 빠르게 대응해야 합니다.
동시에 전 도민들과 하나가 되어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할 수 있는 안정되고 강력한 도정추진의 리더쉽을 가진 행정 전문 도지사가 그 어느 때보다도 절실하게 필요한 때입니다.
이와 더불어 도시와 농어촌 지역의 불균형은 더욱 심화되어 가고 있고 저출산 및 고령화에 따라 산업의 경쟁력은 갈수록 저하되고 있습니다.
특히 일본과 중국의 거대 경제권에 맞설 수 있는 독립된 경제권을 아직까지 구축하고 있지 못한 실정입니다.
이와 함께 FTA체결 확대 및 시장 개방의 가속화로 도내 산업의 경쟁력 제고와 공격적 대응이 요구되고 있고 특히 농수축산업 구조의 고도화가 절실한 실정입니다.
이렇게 중차대한 시점에서 전국 제일의 잠재력을 갖춘 우리 경남은 지금까지 한 발짝도 앞으로 나아가지 못하고 있습니다.
지역주의를 혁파하고 경남을 하나로 만들겠다던 김두관 전 도지사의 굳은 약속은 일장춘몽이 되어 버렸고, 지방 공동정부의 명목으로 출범한 민주도정협의회는 자기들만의 잔치로 전락하였습니다.
중앙정부와 사사건건 대립각을 세워 자신의 정치적 입지를 세우는 데만 몰두하였습니다. 한마디로 김두관 도정 2년은 자기의 대선 출마를 위한 대선 캠프였습니다! 그야말로 잃어버린 도정 2년이 아닐 수 없습니다.
저 하영제가 잃어버린 도정 2년을 되찾아 오겠습니다!
저는 오늘 이 자리에서 전임 김두관 도지사에 대한 비판에 치중하지는 않겠습니다. 떠난 사람에 대한 더 이상의 추궁과 비판은 이 시점에서 크게 필요하지 않다고 보기 때문입니다.
우리들의 밝은 미래를 위하여 ‘다함께 행복한 경남’을 만들어 나가기 위해 서로의 지혜를 모으는데 시간적 여유가 없습니다.
존경하는 경남도민 여러분!
저 하영제는 대한민국을 선도하며 환태평양 시대를 열어 ‘다함께 행복한 경남’ 건설에 대한 확실한 프로그램을 갖고 있습니다.
이제 저 하영제와 함께 경남의 새로운 역사가 시작될 것입니다.
내 고향 경남을 환태평양 경제 중심지로 만들어 나갈 ‘하영제의 7대 핵심사업과 7대 전략사업을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먼저, 하영제의 7대 핵심 사업은
■ 수도권을 능가하는 산업 클러스트 육성 및 동남권 신공항 건설 재추진
■ 지식기반 기계 산업, 로봇 산업, 지능형홈 산업, 바이오 산업 및 원격의료 산업 등 미래형 신산업의 메카로서 첨단 산업단지 조성
■ 가야 역사·문화 복원과 지리산권 건강휴양 벨트, 남해안 선벨트 등 특색있는 관광·휴양 및 국제 해양 플랜트 산업 육성
■ 항공산업 국가산업단지, 나노융합 국가산업단지 조성 및 권역별 지역전략 산업, 신선장 동력 산업 육성
■ 일반 제조업과 뿌리산업 특화단지 조성 및 활력있는 농수축산 업 육성을 위한 체계적 지원
■ 통합창원시 광역도로망 구축 및 대중교통체계 광역화
■ 혁신도시 건설과 산업, 교육, 문화 등 각 방면의 성장을 유도할 혁신 클러스터 구축입니다.
이러한 7대 핵심사업을 통하여 우리 경남을 인간과 환경 및 복지가 중심이 되는 ‘다함께 행복한 경남’ 건설을 위한 7대 전략사업으로는 □ 도지사 직할기관으로서 ‘일자리 창출위원회’ 설치
□ 중소기업 지원 및 기업하기 좋은 환경과 농수축산업 진흥을위한 특별대책 추진
□ FTA 대비 전문 농어업인력 육성을 위한 농수산대학 및 과학지식 인프라 확충을 위한 경남과학기술센타(가칭) 건립
□ 권역별 실버헬시 타운(노인전문 종합건강 검진센터) 건립 및 건강한 휴양경남 조성
□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기 위한 사회적 기업지원센터 건립 및 도민복지 대대적 확충
□ 여성전문 인력 육성 정책의 대대적 추진과 출산 및 육아보육 시설 확충□ 자녀 안심교육을 위한 학교 안전센터 운영 지원 등입니다.
존경하고 사랑하는 경남도민 여러분!
저는 이러한 막중한 과업을 수행하기 위하여 다시 한 번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정치에는 한 눈 팔지 않고 오로지 도민 여러분들만 가슴으로 섬기겠습니다.
이번 경남 도지사 보궐선거는 대한민국의 명운이 걸린 대통령 선거와 동시에 실시됩니다.
저는 새누리당 박근혜 대통령 후보의 런닝 메이트로서 경남의 야권 바람을 현장에서 차단할 수 있는 유일한 후보!
경남의 뿌리인 농어촌 콘텐츠가 가장 확실한 후보!
박근혜 후보를 보완하여 시너지 효과를 거둘 수 있는 서민 후보!
유능한 행정 전문가이면서 선거를 직접 치른 경험이 풍부하여 이미 검증된 후보!
중도사퇴로 인한 도민들의 반감과 도미노 보궐선거로 인한 새누리당의 부담감이 없는 능력 있고 안정된 후보는 과연 누구입니까?
새누리당의 필승 카드! 바로 저 하영제입니다.
저는 경남지역 총선을 지원하기 위하여 수차례 경남을 방문한 박근혜 당시 새누리당 비상대책위원장과 이미 대통령 선거와 도지사 보궐선거에 대한 이념 및 방법론에 대하여 교감을 이루었다고 확신합니다.
이제 박근혜 새누리당 대통령 후보와 함께 337만 도민 여러분들께 가슴으로 다가가겠습니다.
존경하고 사랑하는 경남도민 여러분!
저의 부족한 부분은 도민 여러분들께서 채워 주십시오. 박근혜 후보의 필승을 위해 저 하영제와 함께 바닥에서부터 다시 시작합시다! 박근혜 후보의 승리를 위해 저 하영제가 앞장서겠습니다.
저 하영제가 ‘다함께 행복한 경남’ 건설을 위해 땀으로 경남을 적시게 해주십시오! 우리 경남이 수도권을 능가하는 경제규모를 갖추고 우리나라의 어려운 경제를 다시 살리는 역할을 하게 해 주십시오!
우리 모두가 함께 할 때 ‘다함께 행복한 경남’ 건설의 꿈은 현실이 됩니다.
오늘 부족한 저에게 아낌없는 성원과 격려를 보내주신 도민 여러분들과 언론인 여러분들에게 깊이 감사드립니다.
대단히 감사합니다.
2011년 8월 21일
경남도지사 보궐선거 예비후보 하영제 드림
한창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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