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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명숙 '어머니의 리더십 가진 여성대통령 나와야'

고성 인터넷뉴스 | 입력 2007-06-06 | 수정 2007-06-06 오후 5:27:23 | 관련기사 건

범여권 대권주자인 한명숙 전 총리가 " `어머니의 리더쉽`을 강조하며 `이시대는 여성 대통령이 나와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 전 총리는 5일 오후 2시 강원 도민일보사의 춘천지역 강원사회조사연구소가 주관한 정치지도자 초청 강연회에서 "우리나라도 여성대통령이 나올 때가 됐다"며, "약자를 배려하고 따뜻한 민주주의를 만들어 나갈 수 있는 사람은 `어머니의 리더십`이라고 강조했다.

▲ 한명숙 전 총리는 우리나라의 바람직한 지도자상에 대해 평화통일의 의지가

확고하고 소통과 융합의 지도자를 꼽았다.

한 전 총리는 또 한나라당 대권주자인 박근혜 전 대표를 의식한 듯 "여성이면 다 여성이냐. 이는 국민들이 선택할 몫"이라며 차별성을 강조했다.

이어 "우리나라는 국민과 함께 민주화를 단기간 내에 일궈나간 나라"라며 "우리나라가 앞으로 국가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인재양성이 우선되어야 한다"고 피력하고 "우리나라는 자원부족국가로서 지식산업에 기반한 기술 강국으로 만들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앞서 한 전 총리는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2014평창 동계올림픽은 정부와 국민모두가 염원하고 있어 반드시 유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하고 "경춘선 복선전철 공기 내 완공과 도암댐 문제해결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강원 김흥미 기자(innocenthm@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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