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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 인터넷뉴스 | 입력 2007-07-28 | 수정 2007-07-28 오후 9:43:33 | 관련기사 건
범여권 대권 후보로 공식 출마한 열린우리당 김혁규 전 최고위원이 28일 오전 정량동 소재 기선권현망수협을 방문 멸치어업인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김 의원은 건멸치 경매장을 찾아 중매인들과의 대화를 나눈 뒤 이어 수협 조합원들과 간담회를 갖고 어민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기선권현망 조합원들은 이 자리에서 건멸치 수입급증에 대한 대책과 수산발전기금 지원등을 건의 하였으며, 특히 경남.부산.울산과 전남으로 나눠진 멸치어장 조업구역 해제가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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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열린우리당 김혁규 전 최고위원 |
이에 김 의원은 "나라가 잘살아야 세계에서 인정받을 수 있다"며, "국내 최대 건멸치 생산지인 통영멸치를 꼭 사수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김 의원은 "시대의 변화에 맞게 개혁을 하여야만 살아남을 수 있다"며, 국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책임감을 갖고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특히 김 의원은 자신이 경남도지사를 역임하던 당시 일구어냈던 사업중 7년 만에 성과를 거둔 거가대교 사업이 가장기억에 남는다며, 총공사금액 2조1천억원중 민자를 1조4천억 유치한 것 만큼은 정말 엄청난 일이었다며, 많은 대권주자들이 있지만 나만큼 경남을 잘 알고 있는 대권주자는 없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이날 통영 방문을 시작으로 오후에는 진주 사곡마을에서 저수지 정화작업을 체험하고 29일에는 합천 황강 수중마라톤 행사에 참석하는 등 31일까지 경남 각지를 돌며 지역 민심을 들을 예정이다.
통영 김진택 기자(tyinews@empa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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