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희 전 도의원, 고성군수 재선거 출마 기자회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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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희 전 도의원, 고성군수 재선거 출마 기자회견

김미화 기자  | 입력 2015-08-11 오후 05:04:14  | 수정 2015-08-12 오전 10:43:43  | 관련기사 1건

-약속하는 10대 공약은 차질 없이 추진하여 10만 도농복합명품도시를 건설하겠다고 밝혀

-한국최초 "등록엑스포유치추진"육상과 해상관광로드<고성실크로드조성>"밝혀

    

이재희 전 경남 도의원이 "‘파이팅(Fighting)고성, 원더풀(Wonderful) 고성’" 이라는 슬로건으로 11일 오후 2시 경남 고성군청 5층 대회의실에서 오는 1028일 실시되는 경남 고성군수 재. 보궐 선거에 공식 출마 기자회견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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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이 전 도의원은 기자회견에서 "고성은 그동안 많은 발전을 해오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지역개발 불균형, 전통산업인 농축산업의 기반상실, 중심상권 내 전통시장의 쇠락, 고착상태에 빠져있는 양촌·용정지구의 조선해양플랜트사업, 사천의 배후단지로서 항공우주산업의 진입문제 등 산적한 과제들이 우리 앞에 펼쳐지고 있다" 고 밝혔다.

 

이어 이 전 도의원은 "우리 고성군은 이러한 문제들을 일소하기 위해서라도 새롭고 힘찬 고성, 신나는 고성을 만들기 위해 좀 더 거시적인 안목과 깊은 안목의 창조적인 지도력을 겸비한 새로운 인물이 필요하다" 면서 "창공을 높이 나는 새가, 먼 세상을 볼 수 있다고 하였듯이, 우물 안 개구리가 되어서는 안 될 것이다" 고 강조했다.

 

또 이 전 도의원은 "지금 고성은 창의와 활력이 넘치고, 미래와 과거가 공존하며, 사람과 자연이 어울리며, 꿈과 희망을 실현하는 창의적, 자족적, 생태적, 희망의 글로벌명품도시건설이라는 기치아래, 다시금 57천여 군민의 힘을 합쳐야 할 때가 도래했다" 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 전 도의원은 "이미 도의회에서 검증된 자질과 능력으로 민간사업이 포함된 28조원 가량의 도정전반을 조사하는 조사특별위원장의 중책을 맡으면서 중요한 실무행정을 경험했고, 고려대학교 행정대학원에서 공공행정학의 실체에 대한 연구와 공부를 통해 행정전문가로써의 자질을 검증받았다" 고 밝혔다.

 

아울러 이 전 도의원은 "고려대학교 행정대학원 원우회(학생회)의 총회장을 역임하였고 이 때 맺어졌던 많은 인연들이 현재 정부 각 부처에 포진된 저의 중앙인맥의 소중한 자산으로 남아 있으며 이제 이러한 저의 소중한 자산들이 중앙정부의 전폭적인 지원을 이끌어 내어 고성군의 발전에 기여하는데 총력, 매진할 것" 이라고 강조했다.

 

이 전 도의원은 특히 "고성군민들에게 신뢰받는 행정을 펼칠 것을 약속드리며 긍정적인 마음가짐을 통한 발전지향적인 사고와 행동으로써 비전을 가진 미래를 창조하는 리더가 될 것" 이며 "‘화이팅 고성! 원더풀 고성!’을 만들어 가는 적임자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 면서 신명나는 고성 만들기를 위한 10대 공약을 발표했다.

 

이날 이 전 도의원이 제시한 10대 공약에는 . 글로벌 경쟁력을 가진 고성세계엑스포를 더욱 성장, 발전시킬 수 있는 고성의 자연사, 전통, 문화, 해양을 주제로 하는 등록엑스포유치’, . 동쪽의 공룡테마파크에서 고성읍과 남포항을 관통하여 서쪽의 공룡박물관에 이르기까지 관광콘텐츠가 유기적으로 연결될 수 있는 육상과 해상관광로드인 고성실크로드조성’, . 고성경제를 선도할 수 있는 농축수산업, 문화관광, 조선해양플랜트산업 등을 효율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가칭 고성산업개발관광공사" 설립, . 고성관광산업의 효율성과 인프라를 획기적으로 제고시킬 수 있도록 대기업을 비롯한 해외자본의 민자 유치를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크루즈항만개발 및 세계최대의 해수머드축제 등 다양한 관광콘텐츠 추가 개발, . 친환경 고성시티 건설을 위한 육상 및 해상 풍력발전소 등의 친환경 에너지개발에 관한 중장기 로드맵 추진, . 국가항만인 남포항만과 고성읍의 전통시장까지 연결하는 명품야시장과 전통시장문화의 거리 조성", . 경남의 아동, 청소년들에게 생명, 환경, 문화를 주제로 다양한 학습을 체험할 수 있는 배움터인 가칭 고성생명환경문화센터건립, . 이순신장군의 당항포대첩의 해전사를 기념하는 이순신수군해전사박물관 및 해전사테마파크(판옥선건조지복원 및 시대별 세계군선복원) 조성’, . NC다이노스의 2군경기장유치를 재추진하고 및 사회인 스포츠 및 각종 스포츠 전지훈련장 역할을 할 수 있는 가칭 고성다이노스스포츠테마파크 조성사업추진, .다양한 귀농장려정책과 우수인재영입, 청년일자리 확대를 통한 ‘10만 고성 만들기 프로젝트로서 도농복합형 글로벌명품도시 추진 등을 공식 발표했다.

 

특히, 이 전 도의원의 10대 공약 가운데 "우리나라 최초의 등록엑스포유치" 추진과 "동쪽의 공룡테마파크에서 고성읍과 남포항을 관통하여 서쪽의 공룡박물관에 이르기까지 관광콘텐츠가 유기적으로 연결될 수 있는 육상과 해상관광로드인 고성실크로드조성이 가장 눈에 뛰는 대목으로 보인다.

 

한편 이 전 도의원은 "16년 전 경남도의회의 의원으로서 경상남도로부터 최초로 고성, 함안, 하동과 연계하여 고성공룡박물관과 테마파크를 정부지원사업으로의 추진하면서 민자유치금 215억 원을 포함하여, 모두 420억 원의 도비약속을 받아냈던 그 열정을, 이제 우리 고성군민 여러분들과 함께 글로벌 명품도시 고성을 만드는데 일조하겠다" 고 말했다.

 

이 전 도의원은 "이제 다시 한 번 작은 고성을 크고 강한 고성으로 만들기 위해 모두가 마음을 합치고 뭉쳐야 한다" 면서 "재정자립도 8.99%는 파산직전의 회사와 같이 정말 어려운 경제 상황입니다. 저는 명망 높은 국내외전문가들로 구성된 고성지역경제자문단을 구성하여, 고성의 경제에 힘을 보탤 수 있도록 하겠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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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화 기자 gsinews@empa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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