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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주의원, 4년연속 국정감사 우수의원상 수상

이둘남 기자 | 입력 2007-11-28 | 수정 2007-11-28 오후 8:31:42 | 관련기사 건

- 270여개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국정감사NGO모니터단 선정

- 4년연속 수상자는 전체 299명 국회의원 중 21명 뿐

한나라당 김명주의원(통영·고성)은 11월 28일 `국정감사NGO모니터단`이 평가한 2007년도 국정감사 우수국회의원으로 선정되었다. 김의원은 이번에도 국정감사 우수의원에 선정되므로써 전체 국회의원 299명 중 4년 연속 국정감사 우수의원으로 선정된 21명에 이름을 올리는 영예를 안게 되었다.

‘국정감사 NGO 모니터단’은 99년 이후 지난 9년 동안 전국의 국감현장을 종합 모니터 해 온 270여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연합체로 1,000여명의 모니터단과 각 분야 전문가들로 구성된 평가위원들이 국정감사현장 등 온․오프라인에서 모니터링을 한 후 정책질의의 전문성, 정책대안의 실효성, 그리고 피감기관으로부터의 ‘시정회신’등의 자료를 통해 엄격한 심사를 거쳐 국정감사 우수의원을 매년 선정해 시상해 오고 있다.

지난해까지 농림해양수산위원회에서 3년 연속 국감우수의원으로 선정된 바 있는 김의원은 법제사법위원회로 상임위원회를 옮긴 이후 첫 국정감사에서 감사원 직원들의 외유성 해외연수를 적발하였으며, 법무부가 독신자 숙소를 편법 운용해 국민의 혈세를 낭비하고 있는 것을 밝혀내는 등 날카로운 질문과 많은 정책대안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날 김의원은 “국회에 등원한 이후 국민을 위한다는 마음으로 최선을 다했을 뿐인데 이렇게 4년 연속 국정감사 우수의원상을 받게 되어 더욱 책임감을 느낀다며 보좌관을 비롯한 모든 직원들의 노고가 컸다고 생각한다”고 하면서 “17대 국회 남은 임기동안 통영과 고성의 조선산업단지 개발, LNG 주변지역 지원사업 등 통영·고성지역 주요현안 사업을 마무리 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