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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인터넷뉴스 | 입력 2022-07-28 오후 03:28:43 | 수정 2022-07-28 오후 03:28:43 | 관련기사 건
- 5분자유발언에서 “농민과 아이들이 행복한 협치 촉구”
경상남도의회 백수명 도의원(농해양수산위원회 부위원장, 고성1)이 지난 26일 제397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최근 고유가와 물가 인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민과 학교급식 질을 높이기 위해 경남도(박완수 도지사)와 경남도교육청(박종훈 교육감)이 협치 할 것을 제안했다.
백 의원은 “고물가 시대에 학교급식 질이 떨어지는 것을 막기 위해서는 재원 분담기관인 도교육청과 경남도와 시군이 함께 뜻을 모아야 한다”고 주장하고, 경남도교육청의 올해 2회 추경 액수가 1조 5,540억 원이고, 재정 안정화기금 1조 630억 원, 교육시설환경개선기금 4,222억 원 모두해서 1조 4,852억 원의 적립금을 예치해 재정 여건이 여유로운 상황이라고 밝혔다.
이에 비해 경남도의 경우는 코로나19 확산과 국제정세에 따른 유가와 물가 상승으로 농어업인 뿐만 아니라 소상공인과 같은 어려움에 처해있는 여러 계층에서 지원 수요가 급증해 채무는 1조 616억 원으로 재정상황이 많이 악화된 상태라고 밝혔다.
백 의원은 또, 경남도의 학교급식비는 농정국 예산의 8%를 차지하고 있다고 지적하고, 경남도내 농민들이 고유가와 농자재 값 인상, 인건비 상승에 따른 인한 인력 부족으로 이중삼중고를 겪고 있다며 재정 지원이 어느때보다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백 의원은 “학교급식의 주체인 경남도교육청의 재정상황이 현재 경남도 보다 좋기 때문에 급식비를 좀 더 분담해서 학생과 학부모에게 불편함이 없도록 하고, 경남도에서는 어려운 농민들을 비롯한 취약 계층에 예산을 더 집중해야 할 때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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