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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3] 고성 장날 정동영 후보 지원유세

한창식 기자 | 입력 2007-12-16 | 수정 2007-12-16 오후 2:52:48 | 관련기사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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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인 오늘 고성 장날을 맞이해 제17대 대통령선거 기호 1번 대통합민주신당 정동영 후보를 지원하는 유세가 산림조합 앞을 비롯한 고성 새시장 일대에서 있었다.

이날 산림조합 앞에서 있었던 거리 연설에서 김두관 전 행정자치부장관은 BBK연루와 주가조작설 등 여전히 혐의가 짙다고 말하고, 금융 사기군에게 수백억 원을 떼인 사람이 어떻게 경제를 살리고 제대로 하겠는가 따지며 이명박 후보가 아닌 대통합민주신당의 정동영 후보를 당선시켜 온 국민이 행복한 시대를 열어가자고 호소했다.

▲ 정동영 후보 지원유세에 나선 김두관 전 행정자치부장관

▲ 시민들과 악수를 나누는 김 전 장관

김두관 전 장관은 고성군민들에게 마지막 호소를 하면서 ‘지난 10년 동안 국민의 정부와 참여정부를 거치며 대한민국은 세계최고 수준의 민주주의 국가로 발전했다고 말한 뒤, 수구냉전 보수기득권 세력에게 대한민국의 미래를 맡겨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를 후퇴시키지 말고, 대한민국의 미래와 자녀들의 미래를 위해서 민주평화 세력이고 개혁세력이며, 진보세력인 정동영 후보에게 표를 모아달라고 호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