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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방송 | 입력 2024-10-18 오후 02:30:35 | 수정 2024-10-18 오후 02:30:35 | 관련기사 건
김향숙 의원
5분 자유발언
-고성군 청소년의 성장 지원을 위한 문화공간 확대 마련 촉구-
존경하는 고성군민 여러분!
최을석 의장님과 동료의원 여러분,
이상근 군수님을 비롯한 집행부 공무원 여러분,
반갑습니다.
산업경제위원회 김향숙 의원입니다.
오늘 본의원은
미래의 주인공인 고성군 청소년들이
당연히 누려야 할 권리에 대해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2024년 9월 기준
고성군의 청소년 인구는 5,631명입니다.
그 중 67%에 해당하는 3,772명이 고성읍에,
33%에 해당하는 1,859명이 그 외 지역에
거주하고 있습니다.
청소년기는 개인의 정체성과 가치관이
형성되는 중요한 시기입니다.
이 시기에 적절한 지원과
안전한 환경이 뒷받침되어야만
청소년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습니다.
현재 우리 군은
고성읍에 청소년센터 “온”,
회화면에“청소년문화의집”,
하이면에“하이청소년센터”를 통하여
청소년들의 정보, 문화, 예술, 활동영역 지원 등의 놀이터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있습니다.
우리 군은
이러한 청소년시설 조성에
공공기관의 유휴공간을 활용하여
기존 도서관과 복지관의 활용도를 높이는
상생협력 방안을 제시하고,
작은 예산으로도 수준 높은 청소년시설을
운영해 왔습니다.
그 결과 고성군의 청소년기관 및 정책은
여성가족부 주관 청소년 정책 평가에서
3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등
인근 지자체의 관심과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상황 속에서도
현재 거류, 동해면에는
청소년 관련 시설이 아직 마련되지 못했습니다.
이 지역의 청소년들은
청소년 활동에 참여하기 위해
고성읍까지 대중교통을 이용해야 하며,
교통편이 많지 않아 많은 시간을 소요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습니다.
이는 청소년들의 활동 참여에 대한
의욕을 저하시키고,
청소년들과 지역사회와의 교류 기회를
감소시키게 하는 결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모든 청소년은 “청소년시설”이라는
안전한 울타리에서 검증된 정보를 얻고
자신들만의 문화를 공유할 수 있어야 합니다.
이를 위해「청소년기본법」과 「청소년활동 진흥법」에 따라 이들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이에 본 의원은
지역균형 발전과 동반 성장을 위해
거류, 동해면에
시설 마련을 촉구하는 바입니다.
이 지역에는
청소년들을 위한 안전하고 편리한 활동 공간이 절실히 필요합니다.
이러한 공간은
청소년들이 다양한 경험을 통해
자신의 정체성을 찾고, 서로 소통하며, 공동체의 일원으로 성장할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제공할 것입니다.
따라서 지역균형발전 차원에서
거류와 동해 지역의 공공시설에 대한 전수조사를 실시하고, 청소년 활동을 위한 지속 가능한 공간 마련에 집중해줄 것을 요청드립니다.
우리 고성군이 미래 세대인 청소년들에게
안전하고 의미 있는 활동 공간을 제공함으로써,
그들이 지역사회의 건강한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함께 힘써야 할 때입니다.
관내 모든 지역의 청소년들이
공간 및 거리적인 제약 없이
다양한 활동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집행부에서 본 제안을 적극적으로 검토해 주시기를
당부 드립니다.
이상 5분 자유발언을 마치겠습니다.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고성방송 gsinews@emp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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