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의회, 제299회 임시회 열어-허옥희 이정숙의원 자유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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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의회, 제299회 임시회 열어-허옥희 이정숙의원 자유발언

고성방송  | 입력 2025-01-13 오후 02:55:06  | 수정 2025-01-13 오후 02:55:06  | 관련기사 건


- 아동 빈곤예방과 지원에 관한 조례안 비롯해 각종 안건 심사

- 허옥희 이정숙 의원 5분 자유발언

 

고성군의회(의장 최을석)13일부터 제299회 임시회를 열고 9일 동안 의정활동을 시작했다.

 

2025년 첫 번째 임시회인 이번 임시회에서는 고성군 아동 빈곤예방과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비롯해 여러 부의 안건을 심의하고, 고성군이 추진하고 있는 주요사업에 대해 주요업무계획을 보고 받을 예정이다.

 

113일 제1차 회의에서는 허옥희 의원이 고성군 도심 활기를 되찾기 위한 야간경제 활성화 방안’, 이정숙 의원이 화재취약계층 화재예방 안전시설 지원 필요성5분 자유발언으로 제안했다.

 

허옥희 의원은 고성군 도심의 활기를 되찾기 위한 야간 경제 활성화를 위해 야시장이나 문화 행사와 같은 프로그램 적극 유치 빈 점포를 이용한 지역 창업자들을 위한 공유 사무실이나 창업 지원 공간으로 전환 검토 주요 도로와 골목길에 지능형 조명 체계 도입 상점 간판 조명 유지 비용 지원을 제안했다.

 

이정숙 의원은 화재 취약계층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화재 안전시설 지원 확대 노인 대상 화재 안전 교육 강화 소방서, 지역 사회단체를 비롯한 민관 협력 강화를 제안했다.

 

최을석 의장은 개회사에서 “2025년에도 민생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모두가 행복해하는 따뜻한 고성을 만들어나갈 수 있도록 의회 차원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허옥희 의원 5분 자유발언

 

- 고성군 도심의 활기를 되찾기 위한 야간경제 활성화 방안 -

 

존경하는 고성군민 여러분!

최을석 의장님과 동료의원 여러분,

이상근 군수님을 비롯한 집행부 공무원 여러분,

반갑습니다.

기획행정위원회 위원장 허옥희 의원입니다.

 

희망찬 2025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올 한해, 여러분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고,

고성군이 더 큰 발전과 화합을 이루는

한 해가 되기를 기원하면서,

 

오늘 본의원은

우리 고성군의 야간경제 활성화 방안에

대해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현재 우리 군은

스포츠마케팅과 공룡세계엑스포와 같은

대형 이벤트를 통해 많은 방문객을

유치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고성시내를 중심으로

이른 저녁부터 불이 꺼진 상점들과

빈 점포들이 늘어가면서,

정작 우리 지역의 도심 밤거리는

점점 활기를 잃어가고 있습니다.

인구 감소와 상권의 위축으로

주민들은 자연스럽게

저녁 외출을 꺼리게 되고,

 

상인들 또한 경제적 어려움으로 인해

일찍 가게 불을 끄는

악순환이 반복되고 있습니다.

 

이는, 단순한 경제적 문제에 그치지 않고,

사회적 안전 문제로도 이어질 수 있습니다.

 

이에 본 의원은

조명 설치와 같은 단기적 개선을 넘어,

상권 활성화와 지역 경제 부흥을

목표로 하는 몇 가지 구체적인

야간경제 활성화 방안을 제안하고자 합니다.

첫째, 고성의 밤거리에 활기를

더하기 위해 야간 시장이나

문화 행사와 같은 프로그램을

적극 유치해야 합니다.

이러한 이벤트는

주민들이 야간에도 외출을 즐길 수 있게 하고,

상인들이 가게를 늦게까지 운영할 수 있는

동기를 부여할 것입니다.

 

둘째, 빈 점포를 활용해

지역 창업자들을 위한

공유 오피스나 창업 지원 공간으로

전환하는 방안을 검토해야 합니다.

 

이를 통해 빈 점포를 최소화하는 한편,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새로운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입니다.

특히, 청년 창업자들에게는

다양한 혜택과 지원으로

고성에서의 정착을 유도할 필요성이 있습니다.

셋째, 밝고 안전한 야간 환경 조성을 위해

주요 도로와 골목길에

스마트 조명 시스템 도입을 제안합니다.

 

스마트 조명은 인적이 드문 시간대에는

밝기를 낮추고,

사람이 다가오면 자동으로 조도를 높여

안전한 보행 환경 제공과 더불어

에너지 절감에도 기여할 수 있습니다.

 

넷째, 상점 간판 조명 유지 비용을

지원하는 방안도 고려해야 합니다.

간판이 일찍 꺼지면 거리는

더욱 음산하게 느껴집니다.

 

상인들이 부담 없이

간판 불을 늦게까지 켤 수 있도록

지자체가 일정 부분 비용을 보조해준다면,

거리 분위기 개선에

크게 기여할 것입니다.

 

밝은 도심은 단순히 조명이 있는 거리를

의미하는 것이 아닙니다.

범죄 예방과 심리적 안정감을 제공하며,

군민과 방문객 모두가 안전하고 즐겁게

머물 수 있는 공간을

만드는 것이 중요합니다.

 

도심이 활성화되면 상권이 회복되고,

경제가 성장하는 선순환이 이루어질 것입니다.

 

이러한 변화를 위해

고성군은 지속 가능한 발전 계획을 세우고,

군민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야 합니다.

 

지금은 고성의 미래를 위한

새로운 도약의 시기입니다.

경제적, 사회적 도전을 극복하고

지역의 밤거리를 다시 활기차게

만들어야 할 때입니다.

 

고성의 밤거리가 다시 밝아지고,

그 안에서 군민들이 안전하고 활기차게

살아가는 그날이 올 수 있도록

이상근 군수님을 비롯한

집행부 관계 공무원 여러분께서

보다 적극적으로 힘써주시길 바랍니다.

 

이상 5분 자유발언을 마치겠습니다.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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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숙 의원 5분 자유발언

 

존경하고 사랑하는 고성군민 여러분!

최을석 의장님과 동료의원 여러분!

이상근 군수님과 집행부 공무원 여러분!

반갑습니다. 이정숙 의원입니다.

 

우선 고성군의 발전과 군민의 안전을 위해

헌신하시는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오늘 저는 우리 고성군의

안전하고 행복한 삶을 위해 필요한

화재 예방 시스템 구축,

특히 화재 취약계층에 대한

안전시설 지원의 필요성을 강조하고자 합니다.

 

우리 고성군은 아름다운 자연환경과 더불어

37% 노인 인구가 정주하고 있는 지역입니다.

하지만, 고령화 사회로 접어들면서

노인 인구가 증가하고,

이에 따라 화재 발생 위험 또한

높아지고 있습니다.

특히, 거동이 불편하거나

건강이 좋지 않은 어르신들은

화재 발생 시 대처 능력이 현저하게 떨어지고

인명 피해로 이어질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현재 우리 군의 화재 예방 시스템은

현실적으로 미흡한 부분이 많습니다.

많은 노후 주택의 경우

소화기나 단독경보형 감지기 등

기본적인 소방시설이 설치되어 있지 않거나,

설치되어 있더라도 작동되지 않는 등

소방시설이 부족한 것이 현실입니다.

 

화재 발생 시 대피 요령이나

초기 진압 방법 등에 대한 교육이 부족하여

위급 상황에 제대로 대처하지 못하는 경우가

발생합니다.

 

,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인해

소방시설을 설치하거나

유지 보수를 하기 어려운

취약계층에 대한 지원이 부족한 실정입니다.

화재는 예고 없이 발생하고,

취약계층의 경우

화재 발생 시 대처 능력이 현저하게 떨어져

큰 피해를 당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화재 취약계층에 대한

안전시설 지원은

단순히 개인의 안전 문제를 넘어,

우리 사회 전체의 안전과 행복을 위한

필수적인 과제입니다.

 

화재 발생 시

초기 진압이 무엇보다 중요하며,

소화기와 단독경보형 감지기는

초기 진압에 필수적인 장비로

인명 피해 예방에 큰 도움을 주며,

화재로 인한 재산 피해는

개인에게 큰 고통과 사회적으로도

큰 손실을 초래합니다.

 

화재 취약계층에 대한 지원은

안전하고 살기 좋은 고성군을 만드는 데

기여할 것입니다.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고,

화재 취약계층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다음과 같은 방안을 제안합니다.

 

첫째, 화재 안전시설 지원을 확대해야 합니다.

저소득층 및 소화기 시설 사용에 애로를 겪는

장애인, 독거노인 등 화재 취약계층 대상으로

소화기, 투척 식 소화기, 단독경보형 감지기 등

필수적인 소방시설 설치를 지원해야 합니다.

노후 주택에 대한 소방시설 점검 및

보수 사업을 확대해야 합니다.

 

둘째, 화재 안전 교육을 강화해야 합니다.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화재 발생 시 대피 요령과 119 앱 사용 방법 및

초기 진압 방법 등에 대한 교육을

정기적으로 실시해야 합니다.

마을회관, 경로당 등 공공시설에서

화재 예방 안전교육 프로그램 운영을

활성화해야 합니다.

 

셋째, 민관 협력을 강화해야 합니다.

소방서, 지역 사회단체,

자원봉사자 등과 협력하여

화재 예방 캠페인을 실시하고,

취약계층을 위한 방문 서비스를

제공해야 합니다.

 

"소 잃고 외양간 고친다."는 말이 있습니다.

이는 "소를 도둑맞은 다음에 소 우리를 고친다면

이것은 무익하고 어리석은 일이다."라는 뜻입니다.

고성군 주택 화재 피해 군민 지원에 관한 조례가 있지만 예방이 우선되어야 하고

사후 약방문이 되지 않도록

화재 예방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고자 합니다.

 

존경하는 의장님, 그리고 동료 의원 여러분!

 

화재 취약계층의 화재 예방 안전시설 지원은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과제입니다.

우리는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지역 경제의 활력을 유지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야 합니다.

 

오늘 본 의원의 발언이

화재 취약계층의 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실질적인 개선책 마련에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오늘 제안한 내용들이

적극적으로 검토되어 우리 고성군이

인명피해와 재산 피해 없이

더욱 살기 좋은 곳으로 거듭나기를 기대합니다.

 

이상 5분 자유발언을 마치겠습니다.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고성방송 gsinews@emp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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