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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인터넷뉴스 | 입력 2026-01-28 오후 05:18:23 | 수정 2026-01-28 오후 05:18:23 | 관련기사 건
- 인구증가 시책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포함 여러 안건 의결
- 2025회계연도 결산검사위원 선임
- 김향숙 의원, 공공형 외국인 계절노동자 정책 도입과 농업정책 분야 군정질문
- 이정숙 의원, 전통시장 활성화 위한 정책 제안 5분 자유발언
고성군의회(의장 최을석)는 28일, 제2차 전체회의를 끝으로 지난 1월 20일부터 9일 동안 이어진 ‘제307회 임시회’ 의사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
이번 임시회에서 의회는 집행부로부터 ‘2026년도 주요업무계획’을 보고받고, 군정 주요 현안을 점검했다.
이날 열린 전체회의에서는 ‘고성군 인구증가 시책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포함한 여러 안건을 심의·의결하고, 2025회계연도 결산검사위원으로 진군현 대표위원을 비롯한 9명의 위원을 선임했다.
집행부에 대한 군정질문 시간에는 김향숙 의원이 ‘공공형 외국인 계절노동자 정책 도입과 농업 정책 분야’에 대해 질의하며 집행부가 힘써 대응해 줄 것을 촉구했다.
김향숙 의원은 부군수와 농촌정책과장을 답변자로 지명하고, ▲공공형 외국인 계절노동자 제도 도입 필요성 ▲농가형 제도 한계와 공공형 운영 검토 ▲숙소 확보를 위한 국비·지방소멸기금 이용과 공모사업 사전 절차 ▲2026년 당초예산 사업비 미편성 사유 ▲전담조직(TF) 구성과 농협에 대한 협력 체계에 관해 질문하고 실효성 있는 대책 마련을 주문했다.
최을석 의장은 “이번 군정질문으로 우리 군 농업이 직면한 가장 시급한 과제가 고령화에 따른 인력난임이 분명히 확인됐다”며 “외국인 계절노동자 업무가 차질 없이 운영될 수 있도록 집행부에서 책임 있게 추진해주기를 당부하며, 의회 차원에서도 예산과 정책 점검 과정에서 꾸준히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5분 자유발언에서 이정숙 의원은 고성군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정책 대안으로 ▲시장관리자 공무직 전환으로 현장 전문가 육성 ▲노점 카드결제 체계 도입 ▲노점 상인을 포함한 통합 상생교육 확대를 제안하며 지역 경제 뿌리인 시장 경쟁력 강화를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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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숙 의원 5분 자유발언
- 고성군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정책 제안
존경하고 사랑하는 고성군민 여러분!
선배·동료의원 여러분! 그리고 집행부 공무원 여러분! 반갑습니다. 기획행정위원회 이정숙 의원입니다.
전통시장은 단순한 상거래 공간이 아니라 지역경제의 근간이자 공동체의 중심입니다.
또한 우리 지역의 문화와 정서가 살아 숨 쉬는 생활공간이며, 고성경제를 지탱해 온 핵심 유통망이기도 합니다.
그러나 최근 소비 환경은 빠르게 변화하고 있습니다.
카드와 모바일 결제가 일상화되고, 소비자는 편의성과 서비스, 품질을 가장 중요하게 여깁니다.
반면, 우리 전통시장은 여전히 현금 위주의 거래, 서비스 부족 등의 한계를
안고 있으며 이로 인해 경쟁력이 점차 약화되고 있는 현실적 위기에 직면해 있습니다.
이제는 단순한 시설 개선이나 일회성 지원을 넘어, 결제 환경의 현대화와
상인 의식 개선을 축으로 한 종합적인 활성화 전략이 필요합니다.
이에 본 의원은 전통시장 경쟁력 회복과 지속 가능한 고성경제 활성화를 위해 세 가지 정책을 제안하고자 합니다.
첫째, 시장관리자를 공무직으로 전환해 ‘현장 전문가’로 육성해야 합니다.
그동안 우리 군은 소상공인 지원과 시장 관리를 위해 기간제 근로자를 사업에 맞춰 매년 채용해 왔습니다.
그러나 인력이 해마다 교체되는 구조에서는 현장 관리의 연속성이 떨어지고 상인들과의 신뢰 관계 형성에도 한계가 있습니다.
시장관리자는 단순 행정 보조 인력이 아니라 상인들과 소통하며 문제를 함께 해결하는
현장의 파트너가 되어야 합니다.
이 역할은 단기간에 만들어질 수 없습니다. 고용 안정 속에서 경험이 축적될 때 비로소 전문성이 생기고, 상생의 문화가 뿌리내립니다.
따라서 시장관리자를 공무직으로 전환하여 고용 안정을 보장하고, 전문인력으로 육성할 것을 강력히 건의합니다.
둘째, 노점 카드결제 시스템 도입이 필요합니다.
본 의원은 지난해 12월 곡성군의 노점 카드결제 운영 현장을 직접 둘러보았습니다.
곡성군은 노점에서도 카드 결제가 가능하도록 시스템을 구축하고, 카드 수수료를 군에서 지원하여 상인과 소비자 모두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었습니다.
그 결과, 상인과 방문객 모두에게서 “편리하고 도움이 된다”는 긍정적인 반응을 얻으며 처음 두 곳에서 시작한 시범사업이 현재 네 곳으로 확대되었고,
추가 확대도 추진 중입니다.
우리 고성군도 이 시스템을 도입하면 젊은 층과 관광객이 현금 없이도 편리하게 결제할 수 있어 전통시장 상권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이에 고성군 전통시장에도 노점 카드결제 시스템 도입과 함께 단말기 설치지원, 카드 수수료 지원 등 행정적 지원을 병행해 주시기 바랍니다.
셋째, 노점 상인까지 포함한 통합 상생교육을 확대해야 합니다.
현재 서비스 교육은 일부 상인에게만 제한적으로 이뤄지고 있으며 노점 상인들은 사실상 교육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습니다.
그러나 노점 상인의 불친절, 위생 문제 등은 시장 전체 이미지를 저해하는 현실적인 문제입니다.
곡성군 사례에서도 확인했듯이 교육을 통해 "노점이 살아야 시장에 사람이 모이고, 사람이 모이면 우리 점포도 산다"는 인식이 확산되었고, 점포 상인과 노점 상인이 경쟁자가 아닌 동반자로 인식하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상생의식은 단순히 강요로 된 것이 아니라, 상인과 노점상인이 함께 배우고 공감하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싹튼 결과였습니다.
이처럼 카드결제 교육, 친절 서비스, 위생 관리 등을 포함한 '노점 포함 통합 교육'을 적극 추진해 주시길 요청드립니다.
서로를 경쟁자가 아닌 동반자로 인식할 때, 우리 시장은 다시 찾고 싶은 명소로 거듭날 수 있습니다.
시설보다 중요한 것은 사람입니다. 상인의 마음가짐이 바뀌면 시장의 분위기가 달라집니다.
전통시장 활성화는 단순한 경제 문제가 아니라 지역 공동체의 지속 가능성과 직결된 과제입니다.
오늘 제안드린 정책들이 실질적으로 실행되어 전통시장이 불편한 공간이 아니라 ‘다시 찾고 싶은 명소’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집행부의 적극적인 검토를 요청드립니다.
다가오는 설 명절, 군민 여러분의 가정에 건강과 평안이 함께하시길 기원합니다. 이상으로 5분 자유발언을 마치겠습니다. 경청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고성인터넷뉴스 gsinews@emp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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