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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 인터넷뉴스 | 입력 2008-01-02 | 수정 2008-01-02 오후 3:30:09 | 관련기사 건
작년에는 10년 만에 다시 정권을 교체한 역사적인 해였습니다. 정권교체에 앞장 서 주신 통영고성 시민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특히 통영은 경남 득표율 1위의 영광을 안아 더욱 큰 기쁨이었습니다. 새 정부와 함께 국민 성공 시대를 열어 나가고, 통영 고성의 발전을 위해서도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지난 한 해 저에게는 4년 의정 활동의 결실이 맺어지는 한 해였습니다. 통영지역에서 제가 의정활동 가운데 가장 심혈을 기울였던 것이 통영 옛 도심을 살리기 위한 프로젝트인 “역사와 문화가 살아 숨 쉬는 걷고 싶은 통영” “통영다운 통영”이었습니다.
그 프로젝트 중 하나로 추진되었던 강구안 친수시설 사업이 전액 국비 사업으로 확정되었습니다. 이 사업의 핵심은 강구안에서 지금의 항구 기능 일부를 해양대 앞 쪽으로 이전하고, 강구안은 통영의 대표적인 해양공원으로 조성하는 것입니다. 이 사업은 작년 대체항구조성 설계를 시작으로 2011년에 완공이 될 것인데, 이것이 완공되면 통영의 얼굴이 달라질 것입니다.
고성은 이학렬 군수를 중심으로 한 고성군민 모두의 노력으로 동해면 일대가 “조선산업특구”로 지정되는 큰 경사를 맞았습니다. 고성이 인근 거제 통영과 함께 더불어 발전할 수 있는 큰 계기를 마련하게 된 것입니다. 지역구 국회의원으로서 이학렬 군수와 더불어 주무부처인 해수부는 물론 산자부, 환경부, 건교부 등을 뛰어 다니며 고성군민들의 염원을 이룬 낸 일은 저의 의정활동에서 가장 소중한 기억으로 남게 될 것입니다.
새해에는 저 자신 또 다시 새로운 도전을 해야 할 해입니다. 통영고성 시민들은 4년 전 젊은 저에게 과분한 사랑으로 국회의원이라는 큰 직책을 맡겨주셨습니다. 돌이켜 보면 그 사랑에 충분히 보답해드리지 못하고 기대에 못 미친 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듭니다. 그러나 그런 과정에서 인간적으로 더 성숙되고 4년 동안의 경험을 살려 더 잘할 수 있을 것이라는 자신감을 얻고 통영 고성 시민 여러분들의 기대를 얻게 된 것은 큰 행복이라고 생각합니다.
2008년, 지난해의 묵었던 아쉬움을 다 털어내고, 올 한 해 새로운 꿈을 꾸시고 그 꿈들이 활짝 펼쳐지는 소중한 한 해가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늘 감사드리고. 건강하십시오.
2008년 원단 국회의원 김 명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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