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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휘준 씨 18대 총선 출마선언

한창식 기자 | 입력 2008-01-29 | 수정 2008-01-29 오후 5:59:20 | 관련기사 건

한나라당 이명박 대통령후보 중앙선대위 직능정책본부 보건의료위원회 부위원장을 지낸 ‘편한세상 치과의원’ 대표원장 안휘준 씨가 28일 통영시 선거관리위원회에 예비후보자 등록을 마치고 오늘(29일) 오전 11시 통영에서 출마기자회견을 가진데 이어 오후 2시에는 고성기자실에서 출마기자회견을 가졌다.

안휘준 후보는 이번 18대 총선 출마배경에 대해, 지난 대통령 경선 때부터 이명박 후보 진영의 미래사회국민포럼 사회복지분과 위원장을 맡았고, 중앙선대위 보건의료 부위원장을 지내면서 자신이 이른바 이명박 대통령 당선자의 코드라 할 수 있는 ‘실용시대’와 가장 코드가 잘 맞다는 생각을 하고 있으며, 나름대로 대선국면에서 MB에게 힘을 실어 주었기에 당선자의 핵심 코드인 ‘실용주의’를 의료보건 분야에서 실현할 수 있다고 생각해 출마하게 됐다고 밝혔다.

안휘준 후보는 또, 그러한 전문성과 시대가 요구하는 바에 있어서 현역인 김명주 의원보다 비교우위에 있다고 말하면서, 고성에서는 자신이 다소 생소해 할 지 모르나 6대조 할아버지가 고성에서 살았고, 현재에도 그 선산이 개천면 청광에 있어 고성과 전혀 낯설지 않다고 밝혔다.

아울러 안휘준 후보는 훗날을 위한 정치적 포석이나 이름이나 알리자고 출마하는 것이 아님을 강조했다. 오늘 안휘준 후보의 회견장에는 그의 아내와 지지자 등 10여명이 동행했다.

안휘준 후보는 59년생 통영 출신으로 충렬초등학교와 통영동중, 마산고, 부산대학교를 졸업하고 통영시 축구협회장과 통영JC회장을 역임했으며, 2006년 5.31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통영시장으로 출마해 낙선한 바 있다. 현재는 제17대 대통령 취임준비위원회 자문위원으로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