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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군현 의원 통영 고성서 정치행보 시작

이군현 의원 통영 고성서 정치행보 시작

고성 인터넷뉴스 | 입력 2008-03-17 | 수정 2008-03-17 오후 12:56:14 | 관련기사 건

한나라당 통영,고성 지역구에 공천을 받은 이군현 의원이 17일 오전 통영시청을 방문해 진 시장과의 면담을 시작으로 통영 고성지역에서의 정치활동에 들어갔다.

이날 오전 서울서 항공편으로 사천공항을 통해 통영에 도착한 이 의원은 맨 먼저 통영시청을 방문해 통영에서 당선을 위한 상징성을 부여하며 통영인터넷뉴스 기자와의 취재에 응해 입장을 피력했다.

이 의원은 김명주 의원이 낙천된 것에 대해서는 절친한 후배인데 낙천돼 안타까운 일이지만, 당의 입장이 결정된 만큼 따라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의원은 통영시 산양면에서 태어나 어려운 가정환경 탓에 유영초교 3년, 충렬초교 1년, 통영초교 1년을 옮겨 다닐 만큼 어렵게 자랐다고 전했다.

또한 6학년때 안산초등학교로 전학해 졸업을 했으며, 바로 중학교 전학을 못하고 서울 청계천 평화시장에서 직공(미싱 보조)으로 일을 하면서 검정고시에 합격했다는 말도 잊지 않았다.

이어‘역경은 축복이다’라는 저서도 출간했듯이 어렵고 소외된 계층에 대한 배려를 우선시하고 지역의 단체장과 주민들의 의겸을 수렴해 공약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당이 고향으로 내려가라고 한 이유는 고향을 위해 봉사하라는 뜻이라고 알고 지역민의 애로사항을 해결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명주 의원과는 불원간 만나 의논할 여지가 있다면서 김 의원의 불출마 권유 의사가 있음을 시사했다.

한편, 이군현 의원은 이날 오후에 충렬사와 제승당을 방문해 참배하고 소외계층과 복지시설을 방문할 예정이다. <통영 김청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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