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후보자들 줄줄이 불출마 선언안휘준.이재희, '이군현 의원 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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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후보자들 줄줄이 불출마 선언안휘준.이재희, '이군현 의원 지지'

고성 인터넷뉴스  | 입력 2008-03-24  | 수정 2008-03-25 오전 7:25:18  | 관련기사 건

▲ 좌로부터 안휘준 이재희

 

“후보 신청서에 공천탈락시 무소속으로 출마하지 않겠다는 약속과 서약을 한 바 있어 그 약속을 지킵니다.”


24일 통영시청 브리핑룸에서는 한나라당 공천신청을 했던 이재희,안휘준 2명의 예비후보가 불출마 선언 기자회견을 갖고 이군현 한나라당 공천자를 지지하고 나섰다.


이재희 후보는 이군현 후보의 공동선거대책본부장을 맡기로 했으며, 안휘준 후보는 선거대책본부에는 들어가지 않고 밖에서 이군현 후보를 돕겠다고 밝혔다.


이재희 후보는“이군현 한나라당 후보는 검정고시를 거쳐 어려운 성장과정을 통해 꿈을 키우고 실천해 왔던 입지전적인 인물로, 저와는 동변상련을 느끼며 통영고성의 지역민을 위해 헌신 봉사할 수 있는 정치함량을 갖추었다는 사실에 조건 없이 지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무소속 출마를 선언한 김명주 후보에게, 이재희 후보는“민주주의는 정당정치를 기본으로 하므로 공천의 결과에 승복하는 것이 정당인으로서의 기본자세일 것”이라고 충고를 했다.


안휘준 후보는“공천 탈락시 무소속 출마를 하지 않겠다는 약속과 서약을 지킬 것이며, 무소속으로 당선돼 봐야 개인에게는 도움이 되겠지만 통영고성의 지역민에게는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것을 누구보다도 잘 알고 있다”며 불출마 변을 남겼다.


김명주 후보의 한나라당 복당에 대한 의견을 묻는 질문에, 안 후보는“중앙당에서 발표했듯이 복당은 어려울 것 ”이라고 답변했다.


안 후보는 자신의 지지자들의 한나라당 입당을 적극 검토하고 있고 조만간 입당절차를 밟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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