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군현 후보 고성 사무실 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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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군현 후보 고성 사무실 개소

한창식 기자  | 입력 2008-03-26  | 수정 2008-03-26 오전 11:06:41  | 관련기사 건

18대 총선에 통영고성 지역구 한나라당 후보로 공천을 받은 이군현 후보가 25일 오후 고성읍 동외리에 사무실을 내고 한나라당원과 이 후보를 지지하는 200여명의 지지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사무실 개소식을 가졌다.

 


이날 개소식에는 공동선대본부장을 맡은 심진표 정종수 도의원과 이재희 씨 외에 ‘박사모’ 권오송 경남 지부장을 비롯한 일부 박사모 회원들이 축하객으로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하학열 고성군의회 의장은 축사를 통해 이군현 후보를 당선시켜 한나라당이 안정 의석을 확보해 대통령이 국정 수행을 잘 할 수 있도록 하자고 말한 뒤, 이군현 후보는 우리지역 사람으로서 태어나 서울에서 성장해 금의환향한 것이며, 자신의 의지를 성공시키는 후보라고 강조했다.

 

 

하학열 의장은 또, 이 후보는 철성 이 씨로 회화에서 태어나 통영으로 가 살았으며, 마침내 금의환향해 통영고성을 살리려고 내려오게 된 것이라 말하고 반드시 통영고성을 잘사는 고장으로 발전시킬 것이라 말하면서 이 후보의 승리를 위해 힘을 모으자 말했다.


개소식 인사를 한 이군현 후보는 "이번 이동 공천은 고향발전을 위해 하늘이 준 기회고 역사적 사명"이라 말하고 "통영고성 지역민을 위해 제대로 일하기 위해서는 압도적 지지가 절실히 필요하다"고 말하면서 자신에게 힘을 모아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이날 이군현 후보의 개소식이 열리던 25일 오후는 이미 이군현 후보가 선관위에 등록을 마친 상태였는데도 사무실 입구 간판과 내부 현수막에는 여전히 “예비후보자”라고 쓰여 있어 이군현 후보는 예비후보자로 개소식을 한 셈이다.


아무튼 매끄럽지 못한 사무실 내부 진행에 많은 지지자들로부터 눈총을 받은 것이 사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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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창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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