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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군현 의원, 한나라당 중앙위원회 의장으로 선출

한창식 기자 | 입력 2008-05-20 | 수정 2008-05-20 오후 3:02:14 | 관련기사 건

이군현 국회의원(한나라당 통영 고성)은 오늘(20일) 오후 2시, 63빌딩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제4차 중앙위원회 선거인단대회>에서 한나라당 중앙위원회 의장으로 취임했다.

이날 중앙위원회 의장 후보로 단독 출마한 이군현 후보는 지난 5월 15일 중앙위원회 선거인단대회 선거관리위원 회의(위원장: 이윤성)를 통해 이미 무투표 당선자로 확정키로 결정된 상태였으며 이날 열린 중앙위원회 선거인단대회에서 의장으로 취임한 것이다.

이날 이군현 의장후보는 정견발표를 통해 새로운 이명박 정부와 더불어 중앙위원회가 화합과 변화의 시대에 발맞추어 그 위상과 새로운 역할 정립이 요구되고 있음을 역설하면서 `국민과의 소통` 그 중심역할을 감당하는 중앙위원회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군현 의장후보는 중앙위원회 직능별 분과위원회의 활성화를 통해 진정한 현장의 민의를 전달하는 중앙위원회를 만들도록 하겠다고 강조하면서 이를 위해 구체적으로 각분과 위원회를 명실상부하게 직능별 단체의 대표성을 갖는 사람들로 구성하고, 각분과 위원회가 정례적으로 현업 종사자와 각 분야별로 전문가들이 머리를 맞대고 정책포럼을 개최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에는 강재섭 한나라 당대표와 안상수 원내대표 등 주요 당직자들과 이윤성 중앙위원회 선거관리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해 중앙위원회 의장 및 상임전국위원 선출을 위한 선거인단 중앙위 의원 1,000여명이 투표에 참여해 중앙위원회 의장과 상임전국위원 4명을 선출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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