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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창식 기자 | 입력 2008-07-20 | 수정 2008-07-20 오후 11:14:41 | 관련기사 건
이날 열린 당 운영위원회에서 결의한 내용에 따르면, 김관둘 의원은 지난 4월9일 총선 때 한나라당 여성비례대표 郡의원 신분을 망각하고 해당행위를 했으며, 총선이후에는 해당 행위를 했던 자들 중 제일 먼저 당을 찾아 잘못을 시인하고 앞으로는 당론에 적극 협조하고 한나라당 발전에 적극 동참 할 것을 약속해 당 운영위원회에서는 金의원을 당 운영위원으로 입회 시켜 권위를 인정하는 등 당 운영위원으로서의 권위를 인정했다는 것이다.
그 이후 지난 7월4일 고성군의회 의장과 부의장 및 상임위원장을 뽑는 선거를 앞두고 6월 19일(목) 읍내 한 대중음식점에서 열렸던 여성위원회 및 읍면여성회장 연석회의에서 金의원은 “목숨을 바쳐 당론에 따르며 충성을 하겠다”라고 맹세를 하는 등 그 이후 10여 차례 이상 공적인 자리에서 당론을 적극적으로 따르며 郡의회 의장 선거 때에는 당에서 정한 후보를 적극지지 하겠다고 몇 번 거듭 약속을 했으나, 金의원은 막상 7월 4일 선거에서 당론을 무시한 채 개인 이해관계 에만 치우쳐 당론에 반하는 표결을 했다는 것이다.
게다가 金의원은 의장선거 이후 10일 동안이나 자신은 당론에 따라 당 후보에게 표를 던졌다고 강하게 주장해왔지만 당 안팎으로 金의원에 대한 의심의 여론이 일자 金의원 스스로 당론위배 행위를 시인했다는 것이다.
이에 한나라당 고성군 운영위원회에서는 7월 운영위원회에서 김관둘 의원을 참석시켜 소명의 기회를 주었으나, 의장선거와 관련한 표결을 당 후보에게 했다고 다시 번복 하는 등 당론과 당규를 떠나 인간적인 양심을 저버리는 행위를 받아들일 수 없으며, 자신의 안위를 위해 남의 아픔을 헤아릴 줄 모르는 행동에 운영위원회에서는 만장일치로 운영위원 자격발탈을 처리하며 또한 스스로 탈당 해줄 것을 만장일치로 요구한 것이라 밝혔다.
김관둘 의원은 지난 2006년 5.4 전국동시지방선거 때 한나라당 비례대표 의원으로 공천을 받아 여성의원으로 의회에 입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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