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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군현 의원, 농어민과의 간담회

한창식 기자 | 입력 2008-11-06 | 수정 2008-11-06 | 관련기사 건

굴양식, 생명환경농업, 정치망어업 등 지역 농어민의 생생한 목소리를 직접 청취

이군현 국회의원은 지난 4일(화) 고성 농어민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는 크게 굴양식어업과 생명환경농업, 정치망어업 등에 대한 주제로 진행됐으며, 먼저 서정식 고성군굴양식어업협회 회장은 굴양식 어업의 애로사항과 구조 조정 시급성을 강조하면서 기존의 1/3 수준으로 구조조정해 줄 것을 건의했다.

이어 생명환경농업 분야에서는 김종배 생명환경농업연구회자이 (가칭)생명환경농업육성에 관한 지원법 제정과 생명환경농업연구소 건립 지원 예산 확보를 건의했으며 마지막으로 황삼도 정치망어업협회장은 자란만 특별 관리지역 설정과 어장 구조조정에 대해 협조를 구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150여명의 고성군민 외에 박태훈 최을석 고성군의원을 비롯해 고성군농업기술센터 허재용 소장과 농림수산식품부 김태기 어업정책과 서기관, 임남철 양식산업과 사무관, 고성군 해양수산과장이 참석해 고성 농어민의 건의사항을 같이 들었다.

이군현 의원은 이날 간담회에서 ‘이른 새벽부터 지역에서 올라온 군민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한 뒤, 생명환경농업육성 지원법 제정 검토와 각종 예산 지원 등의 건의사항이 잘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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