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쇄신 특별위원회 첫 모임, 말로하는 쇄신 안되며 전권 부여 받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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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쇄신 특별위원회 첫 모임, 말로하는 쇄신 안되며 전권 부여 받아야

국회 정차모 기자  | 입력 2009-05-16  | 수정 2009-05-16  | 관련기사 건

한나라당 쇄신 특별위원회(위원장 원희룡)가 15일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첫 모임을 갖는 자리에서 위원들은 "앞으로 우리가 해야할 일이 무엇인지 이미 정해졌기 때문에 쇄신특별위원회의 전권을 보장받아야 한다는데 뜻을 모았다.

 


원희룡 위원장은 이날 모두 발언에서 "한나라당의 존립 근거는 국민의 뜻을 겸허히 받아들이는 것이며 또한 국민의 뜻을 실천하는 것이 지금 쇄신위원과 한나라당에 주어진 사명으로 오직 국민의 명령에 따르는 것이 우리당과 나라가 사는 길"이라고 말했다.

 


원희룡 위원장은 첫째, 국민의 뜻에 따르는 쇄신을 해야 하며 둘째, 성역없는 쇄신과 집권 여당다운 쇄신을 통해 당을 떠나고 있는 국민들의 민심을 돌려야 한다며 3가지 원칙을 제시하고 역지사지(易地思之)의 심정으로 객관적 근거를 갖고 국민과 소통해서 국민이 받아들일 수 있는 쇄신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장윤석 의원은 "당이 갖고 있는 의식과 체질의 개선을 통해 관행의 격파가 필요하지만 당헌.당규를 포함한 제도 보완점을 찾아야 한다"며 "쇄신위원회는 제도와 시스템 등 관행적으로 시행되어 온 각종 제도 개선과 몰라서 못한 것이 아니라 의지가 없어 못한 것을 솔직히 인정하고 반성해야 한다"며 자성을 촉구했다.

 


또, "보이지 않는 손에 통제당한다고 보면 쇄신특위는 할 역할이 없다. 국민도 아는 많은 문제점을 당만 모르는 것 같다, 재.보선 참패에 대한 당의 일치된 의견 없이 쇄신 방안 마련은 아무런 의미가 없다"는 등 각 위원들은 당의 간섭을 받지 않는 쇄신을 바라고 있다. 


나경원 의원은 "쇄신특위 위원들이 맡은바 책임을 완수하려면 우리에게  부여된 전권이 누구에게도 간섭받지 않는 시스템이 보장되어야 하는 것은 물론, 권한 또한 부여받아야 특위 활동이 원할하게 운영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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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정차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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