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명주 의원 이학렬 군수 나란히 고성시장상가 신년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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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주 의원 이학렬 군수 나란히 고성시장상가 신년인사

한창식 기자  | 입력 2021-07-30 오후 03:07:28  | 수정 2007-01-05 오전 10:37:04  | 관련기사 건

 

 

한나라당 소속 김명주 의원과 이학렬 고성군수는 오늘 오전 8시부터 고성시장을 방문하고 시장상인들과 아침 장을 보러 나온 시민들과 신년인사를 나누었다.


오늘 신년인사에는 어경효 의원과 조정식 고성시장주식회사 대표와 최양호 고성군청 지역경제과장, 한철기 한나라당 고성 연락소장이 같이 했다.

 


시장 일대를 방문한 일행들은 시장 내 일광식당에서 아침식사를 하면서 참석자들 간의 간단한 상견례와 즉석 간담회를 열었다.


김명주 의원은 ‘올해가 돼지해이니 만큼 모두가 돼지처럼 복되고 행운이 가득한 한 해를 바란다’고 인사를 하고, 이학렬 군수는 ‘여기 시장이 잘 돌아가고 좋아져야 고성군민들이 잘살게 된다’ 고 올해는 고성시장이 장사가 잘 되기를 바라는 인사를 했다.

 


참석자들은 서로 덕담을 나누다 자연스레 올해 초미의 관심사가 된 대선관련 대화로 옮겨갔다.


이회창 전 한나라당 총재의 거취문제가 상당한 관심거리였음을 반영하듯 김명주 의원은 “사실 李 前총재는 자신이 지난번에 상당히 억울하게 졌다고 생각하고 있다. 알다시피 몇 가지 바람으로 상징되는 총풍, 세풍 따위가 있었는데, 아무튼 李 前총재가 당내 경선에 들어오면 별 문제가 아닐 수 있는데, 독자 출마를 결심할 경우 이인제 효과를 내게 될 것이라 이에 대한 고민을 하지 않을 수 없었다. 하지만 현실정치에 참여하지 않겠다는 선언을 해 천만다행”이라 말했다.

 


이날 참석한 전원은 해박한 정치식견을 동원해 올 년 말에 있게 될 대선에서의 유의사항 정도를 두서없이 나누고 오늘 일정을 모두 마쳤다.


오늘 간담회에서 한 시장상인은 이학렬 군수에게, 고성시장 주차장을 시장 방문자들한테 우선 편의를 제공하도록 하자는 것에 관한 문제에 대해 즉석 제안을 했다. 이에 이학렬 군수는 동석한 최양호 지역경제과장에게 재검토를 지시해 빠른 시일 안에 고성시장 일대 주차장운영 방법이 획기적으로 바뀔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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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창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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