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조선산업특구 탄력 받았다. 김명주 의원 특구유치추진위사무실에서 밝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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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조선산업특구 탄력 받았다. 김명주 의원 특구유치추진위사무실에서 밝혀

한창식 기자  | 입력 2007-01-18  | 수정 2007-01-18 오후 4:31:38  | 관련기사 건

 

 

김명주 의원이 오늘 동해면 조선산업특구유치추진협의회 사무실을 방문하고 추진위원들을 격려하는 자리에서 17일 김성진 해양수산부 장관을 만나 고성조선산업특구와 관련, 고성으로서는 지극히 고무적인 답변을 들었다고 밝혔다.


오늘 동해면 조선산업특구유치추진협의회 사무실을 방문한 김명주 의원은 추진위원들과 일일이 악수로 인사를 나눈 뒤, 먼저 일찍 찾아보지 못한데 대한 아쉬움을 표하고, 어제(17일) 김성진 해양수산부 장관을 만나 고성조선산업특구와 관련한 대화를 나눈 결과 고성으로서는 지극히 고무적인 답변과 함께 김성진 장관의 조선특구 유치를 위한 적극적 의지까지도 확인 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심지어 김성진 해수부 장관은 관계부서에 고성조선산업특구와 관련해 적극적인 지원 지시를 내리는 것과 함께 자신의 임기內 해결해야 할 사업이라 생각하고 있다고 전하고, 주무부서인 해수부 의견이 좋다면 재경부도 좋은 쪽으로 갈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또한 산업자원부도 설득하기가 쉬우며 다만, 제일 어려운 환경부 설득이 문제로 대두되고 있으며, 관건이었던 해수부가 적극적이어서 무척 다행이라면서 모두가 힘을 합치면 올해 안으로 좋은 소식을 전 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김명주 의원은 또 지난 엑스포가 고성인의 자부심을 길러준 것이었다면 조선산업특구유치는 고성인의 먹고사는 문제를 해결해 주는 것으로 본다고 견해를 밝힌 뒤, 공익적 차원에서 全郡力을 모으고 있는데 사익적 차원이 붉어져 자중지란이 일어나면 중앙부처도 손을 놓을 것이므로 향후 야기될 보상 문제 등에 상식 밖의 일들이 발생치 않도록 추진협의회를 향해 누누이 당부했다.


고성군의 새로운 성장동력이 될 조선산업특구유치를 위해 사적, 개인적 희생을 각오하고 일치단결 했을 때 중앙부처에서도 흔쾌해 진다는 것이다.

 

또한, 행정과 의회에서도 그런 역할에 적극 나서야겠지만 추진협의회에서 더 큰 역할을 해줘야 할 것으로 본다고 수차례 강조했다.

 


장영규 조선산업특구추진협의회장은 다음 주부터 주 단위로 회의를 개최하고 주민들을 설득해 상식선에서 모든 일을 해결 해나가도록 할 것이라 밝혔다.


이학렬 군수도, 김명주 의원이 우리 고성을 위해 모든 걸 걸어주길 바라는 것이 솔직한 자신의 심정이라 말했다.

 


김명주 의원은, 조선산업특구를 위해 뒤늦게 뛰어든 통영이나 거제보다 고성이 1년 6개월 정도 앞서 있고 기득권이 있어 유리한 위치에 있는 것이 사실이고 전반적인 분위기도 좋은데 주민들의 데모라든가 민원제기 등이 절대 일어나지 않도록 해야 할 것이라 강조했다.


김명주 의원은 또, 김성진 해수부장관과의 면담 이야기를 하면서 조선산업특구 담당과장이 외국엘 가야 할 일이 생겼는데 출국 전에 고성문제를 해결하고 장관이 직접 지시해 실무측이 앞으로 빠르게 움직일 것이라는 사실을 알리면서 이학렬 군수가 고성군의 지도를 바꾸는 작업을 혼자서 치밀하게 해왔다고 말하며 정말 대단하다고 극구 칭찬을 했다.


마지막으로 김명주 의원은 중앙부처 분위기가 상당히 좋은 이때 해당지역 주민들의 분란이나 자중지란을 또 한 번 염려하며 오직 군민들만 협조 잘하면 큰 성과가 있을 것이라 확신했다.

 


김명주 의원은 추진협의회 간담회를 마치고 추진위원들과 오찬을 함께한 뒤 동해면 용정리 매정마을 특구 예정지에서 최양호 고성군청 지역경제과장의 조선특구 관련 브리핑을 끝으로 협의회 방문 일정을 모두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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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창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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