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오광대 정기공연 우리가락 우리 춤으로 하나 돼

> 뉴스 > 관광문화뉴스

고성오광대 정기공연 우리가락 우리 춤으로 하나 돼

한창식 기자  | 입력 2010-07-12  | 수정 2010-07-13 오후 5:16:41  | 관련기사 건

★ 잠시만 기다리시면 동영상이 재생됩니다.

 

우리나라 중요 무형문화재 제7호 고성오광대가 고성군 하이면을 찾아 정기공연을 벌였다. 우리가락과 우리 춤으로 하나 되면서 참가자들 모두 흥겨운 여름 저녁을 만끽했다.

 

 


10일이었던 토요일 저녁에 열린 고성오광대 정기공연은 올해로 40주년을 맞는 뜻 깊은 공연으로 이날을 축하해주기 위해 전국의 유수한 중요무형문화재들이 초청돼 공연장을 찾은 이들을 한여름 우리 것 속에 푹 빠져 흥겹게 했다.


초청 공연으로는 권연태 연희단의 줄타기와 박병천류 진도북춤보존회의 호적시나위와 진도북춤을 비롯한 중요무형문화재 제72호인 진도씻김굿보존회의 진도씻김굿과 중요무형문화재 제11-라호의 강릉농악보존회의 공연은 참가자들에게 우리 것의 참 맛을 알게 해준 한 바탕 놀이마당이었다.

 

 

 


특히, 40여분 동안 역동적으로 펼쳐졌던 강릉농악은 한여름의 더위를 말끔히 날려버린 신명나는 놀이마당으로 만장의 뜨거운 갈채를 받았다.


드디어 고성오광대 5과장 중 첫 번째 과장 ‘문둥북춤’이 시작되면서 굿거리장단이 “더덩따 쿵따 !!!” 하고 시작되자 여기저기서 환호성이 울리면서 장내는 참가자와 연출자 모두가 하나가 됐고 여름밤은 그렇게 깊어갔다.

 

 

▲ 김홍종 통영오광대보존회장


이날 오광대 정기공연에는 이학렬 군수를 비롯해 박태훈 고성군 의회 의장과 김대겸 하학열 도의원, 송정현 전 부의장을 비롯한 고성군 의회 의원들과 인근 사천과 진주 통영 일대에서도 많은 시민들이 참여해 성황을 이루었다.

 

 

 

 

 

 

 

▲ 인사말 하는 이윤석 고성오광대보존회장

 

 

 

 

 

 

 

 

 

 

 

 

 

 

 

 

 

 

 

 

 

 

 

 

한창식 기자

ⓒ 고성인터넷뉴스 www.gsinews.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네티즌 의견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작성자 :
  • 비밀번호 :

칼럼&사설전체목록

내란은 처벌되고 우리 민주주의는 비약적 진전을 이룰 것이다

최근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