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국제 보트쇼, 고성에서 그 화려한 베일을 벗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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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국제 보트쇼, 고성에서 그 화려한 베일을 벗는다

한창식 기자  | 입력 2010-10-13  | 수정 2010-10-13  | 관련기사 건

- 14일부터 17일까지 4일간 고성군 당항포관광지에서 개최

- 문화 학술 체험행사 등 갖춘 국제행사로서의 면모갖춰


제4회 대한민국 국제보트쇼가 고성군 당항포 관광지에서 오는 14일 오전 10시에 화려하게 개장한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이하는 국제보트쇼는 경상남도와 고성군이 공동으로 개최하는 국제행사로써 국내외 최고의 요트, 보트 완제품, 다양한 해양 레저 스포츠 기자재 용품, 마리나 시설의 제작 판매 수입업체가 한자리에 모여 전시 홍보 판매를 실시한다.


전시규모는 150개사의 1,509부스(1부스는 3m×3m)규모이며 국내 89개사, 해외 18개국 61개사가 참여하고 옥내 전시장, 옥외 전시장과 해상전시장에서는 요트 보트 89척, 마리나시설 3개사, 레저용기자재와 용품 48개 업체가 자사제품을 전시하고 판매하게 된다


주요 참가 업체로는 국내의 엠보트, CK마린 등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보트 및 마리나 수입업체와 해외의 스페인 마요르카 IPM그룹 ,챠트요트협회, 슈퍼요트협회, 호주마리나 협회. 미국 벨링햄마리나, 일본의 야마하사 등이 참여했다.


또한 스페인 발레아레스 수주정부, 프란세스 뜨리아이 항만청장을 비롯한 베리젠킨스 전 호주해양 협회장, 이안 맥 엔드류 세계해양협회 부회장, 토마스 웩셀버그 퀸스랜드주해양국장, 엔드류채프맨 호주마리나 협회장, 미국 줄리 발자노 플로리다주 해양국장, 알렉산드구겔 브라질 리오데자네이로 해양국장, 폴란드 젝오릴 무라토엑스포대표 등 해양관련 공공기관과 협회에서 대거 참석해 국제보트쇼로서의 손색없는 위상을 확고히 했다.


그리고 요트․보트 관련 제품의 전시․판매 뿐만 아니라 우리나라 해양레저 스포츠와 마리나 해양산업 발전의 기반이 되는 토양배양을 위해 국내 전문가 4명, 해외전문가 4명이 참여하는 해양산업컨퍼런스(10월14일)와 호주 마리나협회가 주최하는 MIAA마리나 교육(10월14일) 그리고 한국,스페인,호주,브라질, 미국의 대표자가 참여하는 글로벌 해양산업 국제협력활성화 프로그램(10월15일)과 피싱요트 컨퍼런스(10월15일) 등 다채로운 학술행사가 개최 된다.


이뿐 아니라 외국에서 참가한 세계 굴지의 회사들로부터 대한민국 남해안의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배경으로 한 마리나시설, 콘도시설 등 해양산업에 대한 투자 상담 또한 계획돼 있다. 미국 벨링햄사의 투자 상담 그리고 스페인 마요르카 IPM사의 투자 상담이 이어져 지역의 외국인 투자유치가 활발히 이루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문화․체험행사 또한 다채롭게 펼쳐진다. 호수 같은 당항만을 배경으로 개막식에(14일 17:30) 이어서 펼쳐지는 KNN뮤직페스티벌, 열린음악회(15일,18시), 2010 휴 콘서트(16일 18:00) 등 문화공연과 펀보트, 크루저요트, 카약 등 체험행사 또한 다양하게 준비돼 있어 제4회 대한민국 국제보트쇼 행사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해양축제로 자리굳힐 것으로 보인다.

 

 

한창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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