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어령 전 문화부 장관 통영서 특강 통영이 르네상스 중심의 도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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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령 전 문화부 장관 통영서 특강 통영이 르네상스 중심의 도시다

고성 인터넷뉴스  | 입력 2007-03-29  | 수정 2007-03-29 오전 8:02:08  | 관련기사 건

“통영은 아스페라고(다도해문화)의 독특한 해양문화가 있다.”


28일 통영시는 이어령 전 문화부 장관을 초청 “한국문화의 창조성”이라는 주제로『지속가능한 도시를 위한 5차 RCE 포럼』을 개최했다.

 

▲ 이어령 前문화부장관

통영의 지속가능발전 비전을 제시하고, 우리 시가 세계적인 지속가능한 도시로 나아갈 수 있는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코자 실시한 이번 포럼에는 진의장 통영시장을 비롯 통영관내 각급 기관단체장, RCE 참여기관단체 및 일반 시민 등 500여명이 참석해 통영시민들이 RCE에 대한 많은 관심이 있음을 보여주는 자리기도 했다.



이날 이어령 전 문화부장관은 통영은 많은 가치와 보석을 가지고 있는 곳이라며, 사람과, 역사와 문화가 살아 숨 쉬는 통영이야말로 세계적인 도시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통영은 여성이 살기 좋은 첫 번째 도시로 선정된 아름다운 곳인 만큼 여성들이 창조성을 가질 수 있도록 여러 대안을 제시하기도 했다.


이 전 장관은 통영은 자연. 역사. 문화의 자원뿐 아니라 가장 중요한 사람의 자원을 가진 독특한 도시로 한국문화의 에센스를 낳은 곳이지만 이런 많은 보석을 가지고 있지만 지금까지는 소홀한 면도 없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어. 통영을 잘 가꾸고 다듬어 노동의 공간, 작업의 공간, 활동의 공간으로  지속 가능한 도시로 탈바꿈시켜 미래의 통영인 들에게 물려 줄 수 있도록 다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또한 포럼 개최 후 이 전 장관은 RCE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가져, 각 분야의 교육 프로그램들이 시민사회에 미치는 역할에 대해 논의하기도 했다.


이 어령 전 문화부 장관은 문학평론가, 수필가로 1956년 한국일보에 평론 ‘우상과 파괴’를 발표하여 문단에 데뷔하였으며, 문학사상사 주간, 초대 문화부 장관을 역임하고 대한민국 예술원상과 녹조훈장을 받았다.

 

                                                <통영인터넷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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