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오광대 신축전수교육관 및 정기공연

> 뉴스 > 관광문화뉴스

고성오광대 신축전수교육관 및 정기공연

김미화 기자  | 입력 2012-06-11 오후 4:58:30  | 수정 2012-06-11 오후 4:58:30  | 관련기사 건

- 신명나는 춤사위로 새롭게 힘찬 날개짓을!

- 2012년 고성오광대 정기공연 “비상”

- 새로 완공한 고성오광대전수교육관 개관식도 함께 열려

 

 

국가중요무형문화재 제7호 고성오광대 보존회는 6월 23일 오전10시 경남 고성군 고성읍 신축 전수교육관 앞마당에서 고성오광대 전수교육관 개관식과 함께 “비상”이라는 주제로 정기 공연을 연다.

 

고성오광대 새 전수교육관은 고성읍 남해안대로 2571에 부지면적 1만8천527㎡로 건립돼 전수생들이 고성오광대의 기예능을 배우고 연습할 수 있는 다양한 크기의 연습실 외에도 깨끗한 화장실과 샤워장까지 갖춰져 더 많은 인원이 더 편하게 생활할 수 있다.

 

또한 교육관동과 세미나실, 전시공간 등이 들어서 고성의 전통문화 공간으로 활용하게 된다.

 

 

2012년 고성오광대보존회 정기공연은 신 고성오광대 전수교육관의 개관에 맞춰 고성오광대의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는 축제적인 공연이다.

 

따라서 공연 이외에도 고성오광대 의상을입고 사진을 찍거나 탈 써보기, 탈 그리기, 투호 등과 같은 여러 가지 체험행사들과 다양한 먹거리들로 군민(다문화가정, 외국인 노동자등)의 공연 참여와 어울림을 통한 상생과 화합의 공감대를 형성하는 자리가 될 것이다.

 

조상들의 찬란한 민속예술의 원형 보존과 계승 발전의 측면에서 탈 고사를 포함한 고성오광대 전 과장과 상여놀음까지 원형대로 공연하며 고성오광대외에도 고창농악, 솟대패사물놀이예술단의 사물놀이와 판굿, 타악그룹 “타”의 신명나는 타악, 박애리의 판소리와 민요까지 다양한 전통예술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다.

 

 

 

이번 공연을 시작으로 앞으로는 정기공연을 신축전수교육관에서 그 장소와 시기를 정례화하고 더욱더 주민 밀착공연, 어울림과 체험이 공존하는 공연, 집단적 신명과 참여가 있는 공연, 고성오광대의 정체성을 공고히 하는 공연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따스했던 햇살이 뜨거워지고 무더위가 본격적으로 얼굴을 내미는 이때 대한민국 대표 탈놀이 고성오광대, 가장 한국적인 탈놀이 상설 공연이 될 이번 고성오광대 정기공연에 가서 시원한 신명의 기운을 느끼고 추임새를 목청껏 내질러 스트레스를 저 산으로 날려버리고 몸과 마음이 저 하늘로 비상하는 기분을 느껴보자.

 

 

 

김미화 기자

ⓒ 고성인터넷뉴스 www.gsinews.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네티즌 의견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작성자 :
  • 비밀번호 :

칼럼&사설전체목록

[기고] 인구감소 해결책, 외국인 유학생에 답이 있다

최근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