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성중 고성청소년놀이패 전국청소년민속예술경연대회 동상 장려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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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성중 고성청소년놀이패 전국청소년민속예술경연대회 동상 장려상 수상

김미화 기자  | 입력 2021-07-30 오후 02:37:20  | 수정 2021-07-30  | 관련기사 건

정종빈 지도교사가 이끄는 철성중학교 고성청소년놀이패가 지난 106일 경기도 의정부와 1112일 경북 김천시에서 열렸던 제23회 전국청소년탈춤경연대회와 단체 동상, 19회 전국청소년민속예술제에서 각각 단체 동상과 장려상을 받았다.

 

한국가면극연구회와 CIOFF(세계민속축전기구)한국본부와 공동 주최하고 문화관광부와 문화재청, KBS한국방송공사, 한국문화재 보호재단이 후원한 이번 대회는 청소년들 간의 폭 넓은 교류와 자신들의 끼와 재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경연을 통해 동아리활동 전반의 수준을 끌어올리고, 청소년들의 도전정신을 기르기 위해 열린 대회다.

 

 

 

철성중학교는 고성오광대 1-4 과장으로 출전해 고성의 문화와 역사, 그리고 고성인들에게 면면히 흐르는 지역문화에 대한 사랑과 정신을 전국에 알렸다는 평가를 받았다.

 

고성청소년놀이패는 농촌사회에서 필요로 하는 전통예술을 익히고 계승 발전시키는데 힘을 쏟는 것뿐만 아니라 지역 내 소외계층과 어려운 이웃을 위한 무료공연 활동과 사회복지 시설에서 하는 봉사활동에도 그 어느 봉사단체에 못지않은 활약을 펼쳐 관내 여러 시설에서 칭찬이 자자하다.

 

고성청소년놀이패는 주요학습과제로 운영하는 학교4-H활동을 통해 전통예술을 배우고 익히고 공연하면서 진정한 농촌사랑이 무엇인가를 느끼고 녹색성장의 참 일꾼이 돼 복지농촌건설에 일익을 담당하기 위해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하지만 고성청소년놀이패에 어려움도 있어서 학생들은 각종 경연대회에 출전 할 때마다 고성오광대보존회에서 의상과 탈을 빌려야 하는 형편으로, 25년이라는 짧지 않은 세월동안 고성군이 그토록 자랑하는 고성오광대 회원을 길러내는 밭으로서 그 구실을 톡톡히 해 오지만 예산 부족의 어려움을 겪는 것에 대해서는 지역 교육계나 문화계와 고성군 행정에서 각별한 관심을 기울여야 할 것으로 보인다.

 

 

김미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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