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민과 함께하는 고성오광대 1기 전통예술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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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민과 함께하는 고성오광대 1기 전통예술학교

김미화 기자  | 입력 2014-05-08 오후 03:07:17  | 수정 2014-05-08 오후 03:07:17  | 관련기사 0건

춤추고 장구치고 얼~~ 좋다!

 

매주 수요일 저녁 7시 고성오광대 전수교육관에는 둥당둥당장구소리와 얼쑤~’ 추임새소리가 땀 내음과 함께 어우러져 행복한 웃음소리가 울려 퍼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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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중요무형문화재 제7()고성오광대보존회에서 지난 4월부터 시작한 제1기 전통예술학교가 지역민들의 관심과 열정으로 성공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이번 사업은 전수교육관 활성화 사업의 하나인 전수교육관 전통문화 강습으로 지역민들과 함께하는 전수교육관”, “전통예술로 소통하는 전수교육관”, “어울림과 신명이 공존하는 전수교육관을 만들어 가고자 2014년 고성오광대가 처음으로 개최했다.

 

강습생들은 초등학생부터 할머니 할아버지까지 남녀노소 30여명의 고성군민으로 구성돼 있으며 저녁7시부터 8시까지 한 시간은 초급, 중급반으로 나뉘어 장구를 배우고, 8시부터 9시까지 한 시간은 다 같이 모여 고성오광대 기본무와 덧배기 춤을 배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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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부터 6월까지 3개월 과정으로 이루어진 이번 1기 전통예술학교는 절반이 지난 지금 예술적인 기량은 물론 수강생들의 만족감 또한 매우 크다. 수강생 중에서는 일주일에 한 번으로 부족하다며 강습일을 늘리자는 의견도 있고 벌써 다음 2기 등록이나 발표회 문의 등을 하며 열정을 보이고 있다.

 

이와 같은 성공은 전수교육관 활성화 사업의 모범사례가 되고 있으며 고성오광대 전수교육관이 고성문화의 메카로서 그 역할을 다 하는 모습이다. 

 

앞으로 1기 전통예술학교는 매달 초 다과회 이외에도 528일 수요일에 예정된 고성오광대 상설공연에 초대돼 공연을 같이 즐기고, 66일 현충일에 강릉단오제에 참가하는 고성오광대보존회와 함께 강릉단오제를 체험하기도 하는 등, 강습이외에도 다양한 문화 활동 또한 함께 병행할 예정이다.

 

고성오광대보존회는 1기 전통예술학교가 마치는 6월 말부터 2기 수강생을 모집할 예정이며 자세한 사항은 고성오광대보존회 사무국에 문의하면 알 수 있다.

 

 

 

 

 

김미화 기자 gsinews@emp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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