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류산둘레길, 스토리 있는 둘레길로 태어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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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류산둘레길, 스토리 있는 둘레길로 태어난다

박경현 기자  | 입력 2016-03-10 오후 03:50:29  | 수정 2016-03-10 오후 03:50:29  | 관련기사 건

- 주민의견 수렴 위한 거류산둘레길 설명회 개최


거류산둘레길 주민설명회.jpg

 

거류산둘레길이 주민의 의견을 수렴해 스토리가 있는 둘레길로 거듭날 예정이다.

 

고성군(군수 최평호)은 지난 8일 거류면사무소 회의실에서 거류산둘레길 조성사업과 관련해 주민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는 현재 실시설계 용역 중인 거류산 둘레길 조성 사업에 주민 의견을 최대한 수렴해서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설명회에는 거류면발전위원회(위원장 박용삼)를 비롯한 거류면 이장단 등 50여 명의 주민이 참석해 둘레길 노선 선정과 주변 자원 연계 방안을 놓고 열띤 토론을 벌였다.

 

거류산성.jpg


거류산 정상.jpg

 

참석한 주민들은 거류산둘레길 방문객을 통해 지역경제가 활성화 될 것을 기대하는 한편, 둘레길과 등산로의 차별성을 강조하며 면밀한 기초조사로 거류산의 옛 절터, 거류산성, 전설 등을 반영한 스토리가 있는 둘레길을 조성할 것을 당부했다.

 

군 관계자는 수렴된 주민의견을 반영하는 것은 물론 향후 거류산둘레길 자문 위원을 위촉해 거류산이 가진 매력을 최대한으로 표현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거류산정상에서 바라본 거류면.jpg

 

한편, 거류산(570.5M)은 고성군을 대표하는 명산으로 고성군은 2015년 국도비 등 7억을 투자해 기존 등산로 정비를 완료했다. 군은 2016년부터 둘레길 신설(22km), 숲길 안내센터 설치, 화장실, 주차장, 조망 휴식공간 등 편의시설 조성공사에 32억을 투자해 2018년까지 거류산 둘레길 정비사업을 완공할 계획이다.




박경현 기자 gsinews@emp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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