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고성오광대 여름탈놀이배움터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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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고성오광대 여름탈놀이배움터 운영

김미화 기자  | 입력 2016-06-29 오후 04:58:29  | 수정 2016-06-29 오후 04:58:49  | 관련기사 건

-신명이 넘치는 춤의 고을 고성!

-2016 고성오광대 여름탈놀이배움터 시작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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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중요무형문화재 제7()고성오광대보존회(대표:이윤석)에서는 2016년 고성오광대 여름탈놀이배움터를 2016710일부터 813일까지 5주간 실시한다.

 

1969년 이래로 40여 년 넘게 진행된 고성오광대 탈놀이배움터는 긴 역사가 말해 주듯이 전국의 4만여 명의 대학생과 청소년 그리고 전공자와 일반인이 체험한 대한민국 최고의 탈놀이배움터이다.

 

올해도 한예종 연희과와 세한대 연희과, 중앙대 전통예술학과 등 예술전공대학생들과 서울대, 고려대, 중앙대, 성균관대, 한양대, 성공회대, 동의대, 이화여대, 성신여대, 서울여대, 대구교대 등 전국의 대학생들 그리고 의령 신반정보고등학교 청소년들과 봉천놀이마당, 화성열린문화터, 울산 청노새 등을 포함한 다양한 일반인 참가자들까지 300여명의 전수신청자가 고성오광대 여름탈놀이배움터 입소를 기다리고 있다.

 

고성오광대 전수교육관과 전수생활관에서 67일간 이루어지는 고성오광대 탈놀이배움터의 프로그램은 매 주 월화요일은 고성오광대탈놀이 예능보유자인 이윤석 고성오광대 보존회장으로부터 고성오광대의 기본과정를 배우고 수목요일은 각 과장의 전수조교들에게 과장별 춤을 배운다. 또한 금요일은 배운 춤사위를 정리하며 각 과장별 구성을 만들어 보는 시간도 갖는다.

 

매일 오후 꽹과리와 장구등 고성오광대 탈놀이 반주에 필요한 악기도 배운다. 또한 고성오광대탈놀이 이외에도 민요, 모듬북, 문화특강, 전통체험 등 다양하고 유익한 프로그램과 새벽산행, 공연관람, 박물관견학 등 서로간의 따뜻한 정을 느끼는 자리까지 최고의 탈놀이배움터답게 알차게 구성돼 있다.

 

마지막 토요일은 그 동안 배우고 익힌 춤사위와 각 과장별 구성을 고성오광대 선생님들과 관람객 앞에서 학생들이 탈을 쓰고 직접 공연을 올리는 것으로 마무리 된다. 이 토요일 발표공연은 누구나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어 지역민들에게 아름다운 우리 문화를 경험하게 해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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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고성오광대에 처음 온 참가자들이 좀 더 쉽게 고성오광대 탈놀이를 이해할 수 있도록 2016 고성오광대 상설공연을 고성오광대 탈놀이로 준비해 713(), 20(), 810()에 고성오광대 전수교육관에서 연다.

 

또한 고성오광대 정기공연이 729-30(금토) 이틀간 전수학생들을 포함한 지역민들과 함께 축제 형식으로 열릴 예정이다.

 

춤의 고을 고성의 자랑 고성오광대보존회의 여름탈놀이배움터! 매주 토요일에 열리는 발표공연은 지역민들이 무료로 관람할 수 있기 때문에 또 다른 즐거움을 선사한다. 고성오광대 여름탈놀이배움터에 직접 참여할 수 없다면 토요일 발표공연에 가서 젊은이들의 땀을 느껴보는 것도 좋겠다.

 

 

 

김미화 기자 gsinews@empa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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