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 해지개다리, 여름밤 나들이 코스로 ‘각광’

> 뉴스 > 관광문화뉴스

고성 해지개다리, 여름밤 나들이 코스로 ‘각광’

김미화 기자  | 입력 2016-07-12 오전 09:39:54  | 수정 2016-07-12 오전 10:30:55  | 관련기사 건

-빛으로 화려하게 수놓은 남포항 일원에서 소중한 사람과 함께 추억 쌓아요!

 

640해지개다리 (1).jpg

 

한여름 밤의 낭만을 즐기기 위해 고성 해지개 다리를 찾는 관광객들이 늘고 있다.

 

고성군(군수 최평호)은 열대야를 피해 선선한 저녁 시간에 가족과의 나들이 또는 연인과의 데이트 코스로 고성읍 수남리에 위치한 해지개 다리를 찾는 방문객들이 늘고 있다고 밝혔다.

 

고성읍 수남리 남포항 일대에 있는 해지개 다리는 지난해 11월 준공된 이후 아름다운 빛으로 밤 풍경을 가득 채운 새로운 관광 명소로 떠올랐다.

 

군에 따르면 해지개 다리라는 이름은 자연 속 거대한 호수 같은 절경의 앞바다에 해지는 모습이 정말 아름다워 그립거나 사랑하는 이가 절로 생각난다는 의미에서 붙여졌다.

 

640해지개다리 (2).jpg


640해지개다리 방문한 관광객 (1).JPG

 

640해지개다리 방문한 관광객 (2).JPG


해지개 다리는 시시각각 변하는 조명과 고성을 대표하는 캐릭터를 이용한 트릭아트와 별도의 포토존 등을 통해 방문객들에게 색다른 즐거움과 다채로운 경험을 선사한다.

 

이외에도 끝섬과 해상 산책로, 신부선착장 가로등, 남산교, 남산정 등이 어울려 빚어내는 남포항 일원의 빛의 향연은 관광객들에게 색다른 추억을 안겨준다.

 

주말을 이용해 해지개 다리를 찾은 박지훈(21, 진주) 씨는 고성에 야간 경관이 이렇게 멋진 곳이 있다는 걸 얼마 전에 주위 분의 이야기를 듣고 알았다가족과 함께 와서 좋은 추억을 쌓고 가는 것 같아 뿌듯하고, 다음에 여자친구가 생기면 꼭 함께 오고 싶다고 소감을 말했다.

 

고성군 관계자는 아름다운 빛을 뽐내며 한 여름 밤을 수놓고 있는 고성 남포항 일원을 방문해 해지개 다리를 비롯한 다양한 빛의 향연을 소중한 이와 함께 감상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640해지개다리 방문한 관광객 (3).JPG



 

 

 

김미화 기자 gsinews@empal.com

ⓒ 고성인터넷뉴스 www.gsinews.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네티즌 의견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작성자 :
  • 비밀번호 :

칼럼&사설전체목록

[기고] 인구감소 해결책, 외국인 유학생에 답이 있다

최근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