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회 대한민국 행촌서예대전 개황

> 뉴스 > 관광문화뉴스

제6회 대한민국 행촌서예대전 개황

김미화 기자  | 입력 2016-09-27 오후 05:19:24  | 수정 2016-09-27 오후 05:19:24  | 관련기사 건

6401473837420_수상작품최종(작은사이즈)2.jpg

 

고성이 배출한 명필 행촌 이암 선생의 예술정신을 기리고 전통문화의 계승.발전과 신진작가를 찾기 위해, 고성문화원(원장 도충홍)이 주최하고 대한민국 행촌서예대전 운영위원회(위원장 허경무. 서예가. 문학박사)가 주관한 전국 공모 제6회 대한민국행촌서예대전의 심사결과가 발표됐다.

 

한글부문, 한문부문, 문인화 3개 부문에 걸쳐 공모 마감한 총 546점에 대해 지난 91일 고성실내체육관에서 1차 심사와, 99일 고성문화원에서 각 서체별 최고와 차점 득점자인 전국의 후보 24명에 대해 2차로 검증 휘호를 거친 결과, 대상 1(상금 300만원), 최우수 2(상금 각 200만원), 우수 5(상금 각100만원)과 특선 (76), 입선 (329)점 등 총 (413)점의 입상 작품을 최종 확정했다.

 

입상작은 114()일부터 7()일까지 고성실내체육관에서 일반에게 공개 전시되며, 입상자 시상식과 전시작 개막식은 114() 오후2시에 문화체육센터와 전시장에서 할 예정이다.

 

대한민국행촌서예대전 운영위원회에 따르면, 지방에서 개최하는 대회이지만 전반적인 작품 수준이 매우 높고 고른 것으로 나타났으며, 서울 경기도를 비롯해 전국 여러곳으로부터 좋은 작품이 많이 출품 돼, 호응도가 매우 높은 가운데 장차 전국 유수한 대회로 발돋움 할 것으로 보인다.

 

출품료 부담이 없고 특히 공정한 심사와 합리적 운영으로 그 신뢰도가 해마다 높아가고 있다. 각 서체별로 나누어 공모, 심사, 시상함으로써 부문별 서체의 전문성과 다양성을 높이고, 전국 누구나 작품에 의해 평가 받고 보람을 느낄 수 있는 참신한 공모대회로 전국 서예인들에게 높은 신뢰를 바탕으로 하는 공정 운영의 성공사례로 한국 서단에 좋은 모범을 보여주고 있다.

 

6회 째인 올해는 한글부문 106(해례본체 33, 언해본체 정자 11, 언해본체 흘.진흘림 10, 궁체 정자 21, 궁체 흘.진흘림 31)과 한문부문 214(전서체 20 , 예서체 50, 해서체 79, .초서체 65), 문인화부문 93(전통사군자 45, 현대문인화 48)이 입상했다. 같은 서체에 2작품 이상일 경우는 상위 득점 1작품만 선정했다.

 

91일 고성실내체육관에서 있었던 1차 심사에서 각 부문별 5명씩의 심사위원이, 낙관이 가려진 작품을 OMR방식으로 채점해 상, 하 두 점수를 절삭하고 나머지 합산한 각 서체별 최고 득점자 2명씩을 대상으로 99일 고성문화원에서 검증을 위한 2차 현장 휘호를 실시했다.

 

출품작 그대로 휘호한 것과, 당일 출제된 별도의 내용을 참가자가 추첨해 출품작과 다른 서체로써 현장 휘호한 창작 작품을 함께 평가에 반영해 입상작을 최종 결정했다. 올해는 처음으로 1차 심사위원과 달리 수상자 선정 심사위원제를 채택해 공정성을 더욱 높이고자 했다.

 

이번 제6회 대한민국행촌서예대전은 대상 1(상금 300만원), 최우수상 2(상금 각 200만원씩)과 우수상 5(상금 각 1백만원씩)이며 총 상금은 1,200만원이다. 공정한 심사와 운영을 기치로 명실상부한 전국대회로서 전국 최고의 품격을 지향하고 있다. 앞으로 대회 호응도와 입상 수준이 높아질 것에 대비해 응모자들이 더욱 분발해 좋은 작품을 출품하고 뜻한바 성과를 거둘 것을 주최 측은 기대하고 있다.

 

특별히 고성 출향인들이 뜻을 모아 제정한 대한민국행촌서예문화상(재부고성향우회장상. 상금 200만원)은 서예지도자와 작가에게 주어지는 상으로 고향을 생각하고 문화를 사랑하는 고성인의 정성이 들어있다. 이번에 전국 각지에서 수준 높은 작품이 많이 출품된 것으로 보아 이 행촌서예문화상이 전국 서예지도자들에게 고성 문화행사에 대한 높은 호응과 관심이 잘 반영된 결과로 보인다.

 

올해 처음 제정된 제1회 대한민국행촌문화상의 첫 수상자는 이번 제6회를 포함해 지금까지 전국대회로서의 위상을 갖추기까지 여러 사항을 고려, 엄정한 심사를 거쳐 곧 선정될 예정이며, 시상자가 공모전 시상식장에서 수상자에게 직접 전달할 예정이다.

 

지금까지 5회의 대회를 통해 인준을 받고 배출된 초대작가는 22명이며, 올해 제6회는 대한민국행촌서예대전 초대작가 3명이 심사에 참여했다. 앞으로 다양하게 초대작가로서의 보람과 긍지를 느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고 주최 측은 밝혔다.

 

* 대 회 장 / 도충홍 (경남 고성문화원장)

* 운영위원 / 허경무(위원장, 서예가, 문학박사) 공점식(고성군의회의원,고성), 권용완(서협초대작가,창원) 조순길(서가협초대작가,서울), 채순홍(미협초대작가,서울)

* 심사위원 /

o 1차 부문별 서체별 심사위원


<한글>

김삼선(거제. 서협 초대작가),

김영란(경기 양평. 미협 초대작가),

이창덕(통영. 서협 초대작가),

전창수(부산. 행촌 초대작가),

최선자(창원. 행촌 초대작가),


<한문>

고범도(수원. 서협 초대작가),

리홍재(대구. 미협 초대작가),

박석종(울산, 서협 초대작가),

빈정심(진주. 서협 초대작가),

신재범(거창. 미협 초대작가),


<문인화>

박상인(대전. 미협 초대작가),

박지영(창원. 미협 초대작가),

우명희(창원. 행촌 초대작가),

최명숙(부산. 서가협 초대작가),

최인림(부산. 서가협 초대작가),


o 2차 휘호, 수상작 선정 심사위원

정수암(경북 경주. 서협초대작가)

* 주 최 / 고성문화원

* 주 관 / 대한민국행촌서예대전운영위원회



김미화 기자 bghhyoni@naver.com

ⓒ 고성인터넷뉴스 www.gsinews.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네티즌 의견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작성자 :
  • 비밀번호 :

칼럼&사설전체목록

[기고] 진정한 도시재생은 무엇일까?

최근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