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와 현재가 만나는 골목길의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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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와 현재가 만나는 골목길의 발견

박경현 기자  | 입력 2016-11-10 오후 01:28:07  | 수정 2016-11-10 오후 01:28:07  | 관련기사 건

- ‘고성읍성 골목여행참가자 추가 운영 요구 높아

 

지난 5() 고성군 문화체육과에서 진행한 고성읍성 골목여행이 참가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으면서 추가 운영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이날 행사는 초등학교 1학년부터 70대 노인까지 다양한 연령이 고루 참석하고 학생 교사 공무원 문화관광해설사 등 다양한 직업에 종사하는 사람들이 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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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9시 옛 동헌이 있던 자리인 고성군청 앞마당에서 시작한 행사는 성내리 오래된 골목길을 따라 객사마당, 장터, 성벽, 성내의 우물들을 둘러보았다. 걷다 지칠 때는 주최 측에서 마련한 공연과 함께 떡과 과일을 나누며 휴식을 취하기도 했다.

 

참가한 어린이들을 위해 마련된 골목 보물찾기는 자동차가 다니지 않는 성내리 좁은 골목에서 이뤄져 골목 구석구석을 참가자들이 돌아다니며 옛 정취를 느낄 수 있도록 놀이형식으로 구성해, 끝까지 행사의 긴장감을 높이고 참가자들의 기대와 만족감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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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행사에 참가한 철성중학교 이진만 교사는 고성읍성을 주제로 한 문화답사 프로그램을 정말 기다려왔고 이번 프로그램은 알차고 다채로운 내용으로 딱딱하지 않으면서도 깊이가 있어 매우 도움이 되었다. 청소년들이 많이 참석하면 좋겠지만 그 전에 교사들이 먼저 참석해 감동을 받았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고성군은 고성읍성 골목여행에 대한 높은 호응도와, 앞으로도 계속 더 운영했으면 하는 목소리가 높아 내년부터는 교육청과 학교, 사회단체 등과 협의해 운영횟수를 늘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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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현 기자 bghhyoni@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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